돌아온 LoL 케스파컵, 올해는 '1군 대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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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케스파컵은 2025년 슬롯사이트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지난 2015년에 시작돼 2021년까지 진행됐다. 2022년과 2023년에 진행되지 않아 폐지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지만 올해 극적으로 부활했다. 또한 국가대표 선발 지표검토대회로 변모한다. 아시안게임 등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 시 대회 데이터가 선수 선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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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LoL 스토브리그가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각 팀 별 로스터 완성 여부가 다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 2021년의 경우 2군 선수들이 참가하여 진행되었다. 스토브리그 직후에 대회가 시작되다 보니 팀별 상황에 따라 1군을 내보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또한 어느 한쪽이 1군을 내보내면 결과가 뻔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올해도 스토브리그가 길어질 경우 비슷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대회 방식도 토너먼트 방식에서 조별 풀리그-스위스인터 스테이지 방식으로 변경된다. 먼저, 12개 팀이 2조로 나뉘어 단판 풀리그를 진행하여, 조별 상위 4개 팀, 총 8팀이 상위 스위스·인터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스위스·인터 스테이지에서는 조별리그 순위가 반영되어 상대팀이 정해지며, 1위간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4강 직행, 4위간 대결의 패배팀은 탈락한다. 이렇게 4번의 경기가 진행된 뒤 4강 진출팀이 확정되며, 4강(3전 2선승제), 및 결승(5전 3선승제)을 거쳐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총상금은 8,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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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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