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꽁 머니 /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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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한 배우 카지노 꽁 머니에 대한 전 소속사의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결과가 나온다.

카지노 꽁 머니의 전 소속사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선고가 6일 진행된다.

카지노 꽁 머니은 지난 2019년 7월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후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구속 송치됐다.

당시 드라마 '조선생존기'를 촬영 중이던 카지노 꽁 머니은 작품에서 하차했고 제작사는 당초 20회였던 드라마를 16회로 축소, 남은 8회 차에 다른 배우를 투입해 촬영을 마쳤다.

이후 제작사는 카지노 꽁 머니에게 총 63억 8천여만 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53억 원과 지연이자를 배상하고 소속사와 공동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전 소속사는 카지노 꽁 머니을 상대로 42억 원의 채무불이행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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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울중앙지법 제14민사부는 지난해 11월 선고를 통해 전 카지노 꽁 머니의 청구를 기각했고 전 카지노 꽁 머니는 이에 불복하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카지노 꽁 머니은 성폭행, 성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형을 받았다.

이미나 카지노 꽁 머니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