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꽁 머니을 색으로 표현하는 화가, 김은영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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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개인전 '내재된 리듬'
삼청동 더 아트나인 갤러리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삼청동 더 아트나인 갤러리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다양한 색감을 캔버스 위에 풀어내며 슬롯 꽁 머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가 김은영을 부르는 말이다. 그는 뚜렷한 형태를 묘사하는 대신 여러 색을 섞고 칠하며 빈 화면을 채운다. 서로 다른 색들이 섞이거나 밀어내며 만드는 물감의 흐름이 삶과 슬롯 꽁 머니의 리듬과 닮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작가 김은영이 오랜 시간 고민해 온 슬롯 꽁 머니에 대한 고찰을 풀어놓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 삼청동 더 아트나인 갤러리에서 오는 8일부터 열리는 개인전 '내재된 리듬'에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작업한 회화 작업 15점이 관객에게 소개된다.

김은영은 회화과를 다니던 대학원 시절부터 색을 사용해 슬롯 꽁 머니의 의미를 표현해왔다. 20번째 개인전을 맞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탐구한 슬롯 꽁 머니과 색의 세계를 김은영표 추상화로 풀어놓는다.
김은영은 전시를 앞두고 “관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과 모든 슬롯 꽁 머니이 자신의 리듬대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며 “작품의 다양한 리듬을 통해 내면의 리듬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시는 11월 8일부터 14일까지다.
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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