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처럼 치아가 깨끗하면 심장병 위험이 낮아진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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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현암사
480쪽
2만5000원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현암사
4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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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처럼 치아가 깨끗하면 바카라 사이트병 위험이 낮아진다 [서평]](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457131.1.jpg)
예방 의학 권위자인 데이비드 B. 아구스 미국 남캘리포니아대(USC) 의과대학 교수는 인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해 왔다. 그는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에서는 동물들에게서 배워야 할 다양한 생존방식에 관해 이야기한다.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부터 노화, 사랑, 돌봄까지 인류에게 중요하지만 여전히 풀지 못한 문제들의 해답을 동물을 통해 제시한다.
![기린처럼 치아가 깨끗하면 바카라 사이트병 위험이 낮아진다 [서평]](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467395.1.jpg)
거대한 코끼리의 세포는 웬만해서는 변이되지 않으므로 암에 걸릴 확률이 인간과 비교하면 매우 낮다. 인간이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33%에서 50% 사이로 추정되지만, 코끼리는 5%에 불과하다. 코끼리는 p53이라 불리는 단백질에 기초한 튼튼한 항암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이 단백질 유전자는 가장 많이 연구되는 인기 유전자가 됐다. 코끼리를 통해 인간의 암이 정복되는 날이 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기린처럼 치아가 깨끗하면 바카라 사이트병 위험이 낮아진다 [서평]](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467423.1.jpg)
저자는 똑똑한 문어와 치매에 걸린 돌고래의 사례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리지 않고 영원히 맑은 정신으로 사는 것에 관해 얘기한다. 또한 개미의 집단생활을 통해 집단 면역을 키우고 공동체의 삶을 이루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전한다. 저자는 동물처럼 자연과 가까워지는 삶을 소홀히 하지 말기를 주문한다.
최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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