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 따로 온 남녀 "슬롯 사이트" 호소에…CCTV 봤더니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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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연을 제보한 A 씨는 인천에서 3개월 된 슬롯 사이트을 운영하고 있다.
깜짝 놀란 A 씨는 우선 사과하며 보험 처리를 약속했으나, 두 손님은 이후 가게 테이블, 내부, 주방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하며 악평을 남겼다. 그런데 특이한 점이 있었다. 두 사람 다 리뷰에 "가게에서 '흙 내음'이 난다"고 쓴 점이었다. 같은 날 방문해 각각 슬롯 사이트을 호소한 손님들이 흔치 않은 표현을 똑같이 썼다는 것에 A 씨는 의문을 가졌다.
이상한 점은 또 있었다. 슬롯 사이트 확인 결과, '포장 손님'이 찍은 사진이 '매장 손님'의 리뷰에 올라와 있었고, 일몰 후 방문한 '매장 손님'의 리뷰에는 낮에 찍은 가게 외부 사진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포장 손님'과의 통화에서 남편 휴대전화 뒷자리를 확인했을 때, '매장 손님'의 뒷자리 번호와 일치했다는 점도 A씨의 의심을 짙어지게 했다.
안혜원 슬롯 사이트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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