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은 '다르나' 했더니…尹 슬롯 머신 프로그램 빠질 때 웃지 못했다 [신현보의 딥데이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尹-韓 갈등에 '다르나' 했지만
추세적으로 운명공동체 경향
與 슬롯 머신 프로그램기반 확장에 제동 걸려
추세적으로 운명공동체 경향
與 슬롯 머신 프로그램기반 확장에 제동 걸려

특히 세부 지표에서 대체로 윤 대통령 슬롯 머신 프로그램과 국민의힘 슬롯 머신 프로그램 변화가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민주당이 반사이익을 누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3개월 슬롯 머신 프로그램 성적표
尹 슬롯 머신 프로그램 빠질 때 韓도 웃지 못했다
한국갤럽의 10월 4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슬롯 머신 프로그램은 전주 대비 2%포인트 떨어진 20%로 집계돼 역대 최저치와 동률을 기록했다.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국민의힘 슬롯 머신 프로그램은 전주 대비 2%포인트 오른 30%로 더불어민주당과 동률을 기록했다.이번 주 조사만 언뜻 보면 '디커플링' 현상 같지만, 추세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다. 한 대표가 취임한 직후 발표된 지난 7월 4주차 조사와 비교해보면 3개월간 윤 대통령 슬롯 머신 프로그램이 8%포인트 빠지는 동안 국민의힘 슬롯 머신 프로그램은 5%포인트 내렸다. 같은 기간 민주당은 3%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윤 대통령 슬롯 머신 프로그램이 8%포인트 빠지는 동안 국민의힘 슬롯 머신 프로그램은 10%포인트 빠졌다. 충청권 슬롯 머신 프로그램은 윤 대통령이 13%포인트, 국민의힘은 12%포인트 떨어졌다.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윤 대통령은 12%포인트, 국민의힘은 8%포인트 하락했다. 그나마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 대통령 슬롯 머신 프로그램이 각각 6%포인트, 12%포인트 빠질 때 국민의힘은 변화가 없었다.
한 대표 취임 후 여성 슬롯 머신 프로그램이 오를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윤 대통령 슬롯 머신 프로그램이 11%포인트 빠질 때 국민의힘도 10%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낙폭 정도는 덜하지만, 본래 10%대 초반으로 낮았던 18~29세를 제외하고는 모두 동반 하락했다.
직업별로도 자영업(윤석열 슬롯 머신 프로그램 -10%포인트·국민의힘 -12%포인트), 전업주부(윤석열 슬롯 머신 프로그램 -20%포인트·국민의힘 -13%포인트) 등에서 같은 경향성을 보였다.
보수층만 남고 떠났다
그나마 한 대표를 지키고 있는 것은 보수의 지지다. 보수층의 국민의힘 슬롯 머신 프로그램은 67%다. 이는 진보층의 민주당 슬롯 머신 프로그램인 59%보다 높다. 윤 대통령 슬롯 머신 프로그램이 보수층에서 8%포인트 빠질 때, 국민의힘은 변화가 없었다.그러나 중도층에서는 윤 슬롯 머신 프로그램이 8%포인트 내릴 때 국민의힘도 같은 수준인 7%포인트가 하락했다. 진보층에서도 각각 3%포인트, 4%포인트가 내렸다. 보수층은 윤 슬롯 머신 프로그램과 한 대표를 분리해서 생각하기 시작했지만, 중도층과 진보층은 그렇게 보지 않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반사이익을 누린 것은 민주당이다. 민주당 전체 슬롯 머신 프로그램은 3%포인트 올랐고, 지역·성·연령·직업·성향별 세부 지표에서는 사무/관리와 보수층(각각 -3%포인트)만 빼고 다 올랐다.
슬롯 머신 프로그램기반 확장의 문제

그러면서 "정치라는 것은 얼마나 슬롯 머신 프로그램기반을 넓히느냐다. 슬롯 머신 프로그램기반을 넓히는 정치세력은 살고, 좁히면 다 죽는다. 이건 예외가 없다. 윤 대통령도 극히 좁혀놓고 있고, 한 대표도 친한(친한동훈)계만 가지고 돌파하겠다(는 입장인데) 둘 다 불가능하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최근 김건희 여사 문제도 더 부상하고 있고, 윤한 갈등의 피로도 있다"며 "장기화하면 더 큰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에 언급된 여론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