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내주고 임대료 할인…유통가 '올·다·무 모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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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성패 가르는 '앵커 테넌트' 삼인방
다이소 임대바카라 토토 300개 육박
무신사·올리브영도 급속 확대
바카라 토토으로 소비자 부를 '미끼'
非식품 부문 보완하는 효과도
'올·다·무'는 고객층 늘려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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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공간·명품 층도 선뜻 내줘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롯데 등은 올해 주요 점포에 다이소 바카라 토토 들였다. 신세계가 지난 1월 야심 차게 내놓은 스타필드 수원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 2층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 바카라 토토 다이소에 내줬다. 롯데자산개발이 4년간 준비한 동대문 던던도 지역 최대 규모(1800㎡) 다이소 바카라 토토 열었다.무신사와 올리브영도 마찬가지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금껏 로드숍 매장만 운영하다가 올해 3월 롯데 타임빌라스 수원에 처음으로 숍인숍 바카라 토토 냈다. 이후 현대백화점 중동점, 갤러리아 광교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지역 거점 쇼핑몰 여덟 곳에 잇달아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해운대 센텀시티점은 명품 브랜드들만 모여 있는 1층 바카라 토토 무신사 스탠다드에 내주기도 했다. 올리브영도 올해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전자랜드 대구 죽전점 등에 입점했다. 130여 개 테넌트 바카라 토토 운영 중이다.
유통사들의 올·다·무 유치전은 백화점, 마트, 쇼핑몰 간 경계가 사라지는 현상과 맞닿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마트 할 것 없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소비자를 바카라 토토으로 불러들이는 게 지상 과제가 되면서 테넌트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사이에서도 필수 관광코스인 만큼 신규 출점이나 리뉴얼 때 반드시 유치해야 할 ‘0순위’ 테넌트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유치 위해 혜택 주기도”
앵커 테넌트 유치는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최근 대형마트는 본 바카라 토토에서 식품 비중을 80~90%로 늘리는 추세다. 비(非)식품 부문을 보완하기 위해 테넌트를 늘리고 있다. 이마트가 죽전점을 리뉴얼할 때 테넌트 공간을 7260㎡에서 1만2210㎡로 확장하고 올리브영 다이소 등을 들인 게 대표적이다.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올·다·무를 유치하기 위해 임대료 할인 등 혜택을 주기도 한다”고 했다.
테넌트의 힘이 커지면서 초대형 매장도 늘고 있다. 올리브영은 올 4월 스타필드 고양 바카라 토토 기존보다 세 배 이상 큰 600㎡로 늘렸다. 전문 미용기기로 피부 상태를 진단하는 ‘스킨스캔’ 등 체험존도 설치했다. 다이소도 현재 전국에서 가장 큰 곳이 이마트 의왕점 내 매장(2750㎡)이다.
주 고객층이 20, 30대인 올리브영과 무신사도 복합 쇼핑몰 테넌트를 통해 40, 50대로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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