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더 오른다"…한화에어로, 높아지는 실적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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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산 대장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7일 2.75% 상승한 39만300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장중 52주 신고가(39만5000원)를 경신했다. 해외 수주 낭보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올해 3배 이상 뛰었다. 외국인의 이 기간 8000억원어치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방산 수출 호조...사상 첫 '연매출 11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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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고 이스라엘·이란 분쟁도 이어지면서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과 수주잔고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1조1704억원, 매출액은 11조245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반년 사이에 예상치가 각각 24.08%, 2.26% 늘어났다. 국산 자주포 K-9과 다연장로켓 천무를 앞세워 수주 잔고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주 잔고는 지난 2분기 말 기준 3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7월 루마니아와 맺은 1조3827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및 탄약 운반 장갑차 공급 계약은 3분기 수주 잔고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호황세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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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증권사 6곳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 유럽의 탄약 생산 시설이 많지 않고 화약과 장약도 부족하다”며 “최근 포탄시설 증설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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