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바카라 사이트 직장 그만두고 왔어요"…2030에 인기 폭발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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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방 물류센터 인력 절반이 '2030'
3兆 투자로 일자리 1만명 창출 목표
"지방 청년 고용 활성화에 앞장설 것"
3兆 투자로 일자리 1만명 창출 목표
"지방 청년 고용 활성화에 앞장설 것"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토토 바카라 사이트을 제외한 지방 쿠팡 물류센터 직고용 인력 가운데 최 씨와 같은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51%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권 물류센터 비중(약 40%)을 웃도는 수치다. 인원으로 따지면 1만5000여 명에 이른다.
청년층 비중이 가장 높은 건 광주1물류센터다. 이곳에서 일하는 10명 중 7명은 20~30대다. 충북 음성군의 금왕 물류센터, 충남 천안 물류센터도 60%에 달했다. 금왕3물류센터와 김해1물류센터는 20대 직원만 30~40%다.

청년층을 끌어오기 위해 자유로운 연차 사용, 육아휴직 복직 프로그램 등 제도도 운영 중이다. 자율운반로봇(AGV)과 소팅봇(물품 분류 로봇) 등 자동화 시스템으로 업무 강도를 낮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쿠팡은 향후 2년간 3조원 이상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경북과 광주·울산·부산 등 9개 지역에 물류센터를 만들고, 약 1만 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지방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2030 청년들의 수도권 집중과 구직난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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