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공단이 카지노 슬롯 머신 부품주 비중을 줄이고 조선·기계 업종 비중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카지노 슬롯 머신 겨울론’이 부각되자 호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 자금을 옮겼다는 분석이다.

국민연금은 보유 중인 101개 종목의 올 3분기 지분율 변경 내역을 지난 7일 공시했다. 카지노 슬롯 머신 장비업체 대장주로 꼽히는 는 국민연금 지분율이 6.49%에서 5.39%로 1.1%포인트가량 낮아졌다. 역시 10.48%에서 9.45%로 1.03%포인트 하락했다. 카지노 슬롯 머신 검사장비 업체인 ISC는 6.64%에서 4.19%로 2.45%포인트 낮아져 101개 종목 중 지분율 하락폭이 가장 컸다.

(-2.2%포인트), (-1.07%포인트), (-1.23%포인트)도 지분율이 낮아졌다.

호실적 기대가 커진 카지노 슬롯 머신·기자재주 비중은 늘렸다. 지분율은 기존 4.99%에서 8.25%로 3.26%포인트 상승했다. (1.07%포인트), (1.05%포인트)도 지분율이 올랐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