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바카라 게임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바카라 게임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가 고용 지표 호조에 강세 마감했음에도 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진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8포인트(0.21%) 오른 2575.1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0.37% 상승 출발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9시11분께를 기점으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6억원, 11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2565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기아 이 오르는 반면 삼성전자 등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6만원선이 붕괴되면서 5만99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은 이날 중동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 더해 물류 자동화 설비 수주 소식이 더해지며 4%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이 시각 현재 전일 대비 5.47포인트(0.71%) 오른 774.4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0억원과 9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비엠 에코프로 등은 오르는 반면, 등은 내리고 있다.

은 7%대 급등세를 보였다. 경영권을 둘러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지분 경쟁이 격화하면서다. 최 회장과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 인상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영풍정밀이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6원 오른 1346.3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바카라 게임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