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점포 띄운 CU, GS25와 '슬롯 사이트 1위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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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선두 경쟁' 치열
슬롯 사이트, 경기장·지역축제 등 공략
상반기 슬롯 사이트差 400억 이내 좁혀
슬롯 사이트수와 영업이익은 이미 역전
슬롯 사이트 '객단가 높이기'로 맞불
1000개 매장에 '고피자' 들여
슬롯 사이트, 경기장·지역축제 등 공략
상반기 슬롯 사이트差 400억 이내 좁혀
슬롯 사이트수와 영업이익은 이미 역전
슬롯 사이트 '객단가 높이기'로 맞불
1000개 매장에 '고피자'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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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GS25 슬롯 사이트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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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확실한 곳에만 보내다 보니 이동형 편의점의 하루 슬롯 사이트은 일반 매장의 10배가 넘는다. 지난 8월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경기가 대표적이다. CU 관계자는 “해당 구장의 원정 관중석엔 편의점이 없어 경기장 밖으로 나가야 했는데, 출입구에 이동형 편의점을 만들어 하루 만에 1200여 명이 방문하고, 수천만원대 슬롯 사이트을 올렸다”고 했다. 평균적으로 일반 편의점의 하루 슬롯 사이트이 150만~20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배를 훌쩍 넘는 셈이다. 이렇게 올린 슬롯 사이트은 CU의 가맹점 슬롯 사이트로 잡힌다.
CU가 슬롯 사이트 증대에 힘을 쏟는 건 점포 수, 영업이익에 이어 슬롯 사이트에서도 업계 1위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CU는 한때 GS25와 점포 수를 두고 확장 경쟁을 펼쳤지만, 2020년 GS25를 제친 후 4년 연속 점포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올 상반기 기준 1088억원으로 GS25(912억원)를 웃돈다. 업계 관계자는 “슬롯 사이트은 CU가 확실한 ‘1등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마지막 고지”라고 했다.
○슬롯 사이트는 ‘퀵커머스’로 반격
CU가 올해 두바이스타일 초콜릿, 생레몬 하이볼 등 ‘수백억원대 슬롯 사이트 히트작’을 만든 것도 이르면 연내 GS25의 분기 슬롯 사이트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GS25의 슬롯 사이트은 4조1620억원, CU는 4조1243억원이다. 3년 전 1130억원에 달하던 격차가 올해 377억원으로 줄었다. 연간으로 봐도 △2021년 4492억원 △2022년 2022억원 △2023년 1140억원 등 격차가 매년 좁혀지고 있다.GS25는 객단가 높이기로 맞서고 있다. 신규 점포를 공격적으로 늘리는 대신 기존 점포의 슬롯 사이트을 끌어올리는 수익성 중심의 전략이다. 이를 위해 자체 앱과 배달의민족·요기요에서 편의점 상품을 1시간 안에 배달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GS25에 따르면 배달 객단가는 오프라인 매장 이용객보다 2.5배 높다. 지난 5월엔 상품 카테고리를 넓히기 위해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고피자와 손잡고 피자 픽업·배달이 가능한 매장을 선보였다. 현재 1000여 곳으로, 올해 말까지 1500곳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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