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3만8000여파라오 슬롯 분양…"청약 양극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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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플랫폼 직방 분석

3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분양 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총 3만8055파라오 슬롯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만1525파라오 슬롯)와 비교하면 21%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10월에 파라오 슬롯 물량이 가장 많았는데, 올해 역시 가을 파라오 슬롯 성수기를 맞아 적지 않은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역별로 수도권에선 2만5249파라오 슬롯가 나온다. △경기도가 1만7682파라오 슬롯 △인천 4617파라오 슬롯 △서울 2950파라오 슬롯 순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2911파라오 슬롯 △전북 2226파라오 슬롯 △울산 1903가규 △대구 1627파라오 슬롯 △대전 1614파라오 슬롯 △충북 1412파라오 슬롯 △전남 475파라오 슬롯 △강원 329파라오 슬롯 △부산 309 파라오 슬롯 순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내달 많은 파라오 슬롯 물량이 나오겠지만 청양 양극화는 계속될 전망"이라면서 "수도권에선 파라오 슬롯가상한제 단지와 같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단지로 수요가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지방에선 선택 폭이 더 많은 만큼 가격, 입지 등 기준이 더 엄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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