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연 "줄 길어도 계속 오죠"…뉴요커 입맛 잡은 '남대문 메이저사이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Zoom In - 맨해튼 진출 '메이저사이트 장인' 이명연 씨
동포 사업가의 '정면 승부'
韓 레시피 그대로 만들어
"뉴욕 대표 길거리음식 도전장"
동포 사업가의 '정면 승부'
韓 레시피 그대로 만들어
"뉴욕 대표 길거리음식 도전장"

미식의 도시 뉴욕. 세계 파인다이닝과 스트리트푸드가 모두 모인 이 도시에 ‘남대문 메이저사이트’이 등장했다. 맨해튼 32번가 코리아타운의 안젤리나베이커리 매장이 ‘맨해튼 메이저사이트집’으로 변신하면서다.

이씨를 뉴욕으로 스카우트해 메이저사이트집을 연다는 아이디어는 토니 박 QB호스피탈리티 대표가 냈다. 이탈리아 태생 재미동포인 그는 맨해튼에서 안젤리나(베이커리), 안토(한식당), 안토야(비비큐) 등을 줄줄이 성공시키며 뉴욕 레스토랑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인물이다.
박 대표는 이번 메이저사이트집 오픈을 위해 투자금 35만달러(약 4억7000만원)를 마련했다. 가게 인테리어와 주방 설비도 메이저사이트집에 맞춰 새단장했다. 그는 “맨해튼에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스트리트푸드 수요가 높고 음식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도 많다”며 “달콤하면서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메이저사이트이 맨해튼에서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뉴욕=빈난새 특파원 binthere@hankyung.com
ⓒ 메이저사이트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