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배우자 슬롯 꽁 머니 미리해야"…금투세 대비하는 자산가들 [양현주의 슈퍼리치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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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주의 슈퍼리치 레시피’는 양현주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목요일 슬롯 꽁 머니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슬롯 꽁 머니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슬롯 꽁 머니의 해입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예정대로 시행된다면 주식을 미리 슬롯 꽁 머니해 명의를 분산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김시욱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 이사는 지난 5일 초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이사는 "내년 금투세가 예정대로 시행된다면 '배우자 사전 슬롯 꽁 머니'를 통해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시기는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강조했다. 현행법상 해외주식을 매도할 경우 매매차익에 비과세 한도 25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22% 세율이 부과된다. 만약 1억원에 샀던 엔비디아 주식이 6억원이 됐다면 매매차익 5억원에 기본공제 250만원을 뺀 후 세율 22%를 부과하는 식이다. 이 경우 세금은 총 1억945만원이다. 하지만 배우자에게 슬롯 꽁 머니 후 매도할 경우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배우자에게 슬롯 꽁 머니할 경우 6억원까지는 비과세이기 때문에 슬롯 꽁 머니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배우자가 주식을 슬롯 꽁 머니받은 뒤 곧바로 매도했다면 시세차익이 없을 가능성이 높아 양도세 역시 매겨지지 않는다. 배우자가 슬롯 꽁 머니받은 주식의 가치는 슬롯 꽁 머니일의 전후 두 달, 총 넉 달간 종가 평균으로 책정된다.하지만 내년에 해외주식을 배우자에게 슬롯 꽁 머니할 경우엔 이 같은 절세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내년부턴 배우자가 슬롯 꽁 머니받은 주식을 매도할 때, 취득가액을 슬롯 꽁 머니받은 시점이 아닌 슬롯 꽁 머니자가 처음 주식을 산 가격으로 산정하기 때문이다. 슬롯 꽁 머니가액을 취득가액으로 인정받기를 원한다면 주식 슬롯 꽁 머니 후 1년이 지나서 팔아야 한다. 김 팀장은 "취득 이후 1년 동안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라며 "슬롯 꽁 머니 이후 즉시 매도가 가능한 올해 안정적으로 비과세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자뿐만 아니라 자녀와 사위·며느리에게도 각각 5000만원, 1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슬롯 꽁 머니가 가능한 만큼 절세효과를 극대화하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주에게는 30% 할증 과세가 있지만 부의 대물림 차원에서 VIP 고객 상당수가 손주 출생신고와 더불어 슬롯 꽁 머니 신고를 함께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성년자의 슬롯 꽁 머니세 신고 건수와 슬롯 꽁 머니재산 가액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신고된 미성년자 슬롯 꽁 머니 건수는 1만3637건으로 2019년도 대비 43.9% 늘었다. 같은 기간 슬롯 꽁 머니재산 가액 역시 1조5000억원에서 2조1000억원으로 41.6% 증가했다.
한편 김 이사는 세금 폭탄을 맞은 한 고객의 사례를 들며 슬롯 꽁 머니 신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A씨는 대학생 자녀에게 3000만원을 슬롯 꽁 머니한 후 아들 명의로 현대중공업 주식을 매수했다. 6년 뒤 주식 가격이 4억원으로 상승하자 자녀는 차익을 실현하고 강남 소재 8억원 상당 아파트를 취득했지만 자금 출처 조사가 진행되면서 결국 세금 8000만원을 토해내야 했다. 슬롯 꽁 머니 신고를 하지 않아 차명으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그는 "신고만 했어도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됐던 사례"라며 "슬롯 꽁 머니 신고는 수증자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및 슬롯 꽁 머니 대상(현금·주식·토지 등)을 첨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
김시욱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 이사는 지난 5일 초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이사는 "내년 금투세가 예정대로 시행된다면 '배우자 사전 슬롯 꽁 머니'를 통해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시기는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강조했다. 현행법상 해외주식을 매도할 경우 매매차익에 비과세 한도 25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22% 세율이 부과된다. 만약 1억원에 샀던 엔비디아 주식이 6억원이 됐다면 매매차익 5억원에 기본공제 250만원을 뺀 후 세율 22%를 부과하는 식이다. 이 경우 세금은 총 1억945만원이다. 하지만 배우자에게 슬롯 꽁 머니 후 매도할 경우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배우자에게 슬롯 꽁 머니할 경우 6억원까지는 비과세이기 때문에 슬롯 꽁 머니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배우자가 주식을 슬롯 꽁 머니받은 뒤 곧바로 매도했다면 시세차익이 없을 가능성이 높아 양도세 역시 매겨지지 않는다. 배우자가 슬롯 꽁 머니받은 주식의 가치는 슬롯 꽁 머니일의 전후 두 달, 총 넉 달간 종가 평균으로 책정된다.하지만 내년에 해외주식을 배우자에게 슬롯 꽁 머니할 경우엔 이 같은 절세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내년부턴 배우자가 슬롯 꽁 머니받은 주식을 매도할 때, 취득가액을 슬롯 꽁 머니받은 시점이 아닌 슬롯 꽁 머니자가 처음 주식을 산 가격으로 산정하기 때문이다. 슬롯 꽁 머니가액을 취득가액으로 인정받기를 원한다면 주식 슬롯 꽁 머니 후 1년이 지나서 팔아야 한다. 김 팀장은 "취득 이후 1년 동안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라며 "슬롯 꽁 머니 이후 즉시 매도가 가능한 올해 안정적으로 비과세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자뿐만 아니라 자녀와 사위·며느리에게도 각각 5000만원, 1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슬롯 꽁 머니가 가능한 만큼 절세효과를 극대화하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주에게는 30% 할증 과세가 있지만 부의 대물림 차원에서 VIP 고객 상당수가 손주 출생신고와 더불어 슬롯 꽁 머니 신고를 함께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성년자의 슬롯 꽁 머니세 신고 건수와 슬롯 꽁 머니재산 가액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신고된 미성년자 슬롯 꽁 머니 건수는 1만3637건으로 2019년도 대비 43.9% 늘었다. 같은 기간 슬롯 꽁 머니재산 가액 역시 1조5000억원에서 2조1000억원으로 41.6% 증가했다.
한편 김 이사는 세금 폭탄을 맞은 한 고객의 사례를 들며 슬롯 꽁 머니 신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A씨는 대학생 자녀에게 3000만원을 슬롯 꽁 머니한 후 아들 명의로 현대중공업 주식을 매수했다. 6년 뒤 주식 가격이 4억원으로 상승하자 자녀는 차익을 실현하고 강남 소재 8억원 상당 아파트를 취득했지만 자금 출처 조사가 진행되면서 결국 세금 8000만원을 토해내야 했다. 슬롯 꽁 머니 신고를 하지 않아 차명으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그는 "신고만 했어도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됐던 사례"라며 "슬롯 꽁 머니 신고는 수증자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및 슬롯 꽁 머니 대상(현금·주식·토지 등)을 첨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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