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 "권력자들이 의료정책 결정 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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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53분께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김 전공의 대표는 "언제, 어디가 아파도 상급병원에서 VIP 대접받는 권력자들이 의료현안과 의료정책에 관해 결정하는 게 화가 난다"면서 "저는 마취과 전공의로 소아 마취 전문 의사를 꿈꿔왔지만 그 꿈을 접었다"고 말했다.
이날 조사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의 전공의 집단 사직을 부추긴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차원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임현택 의협 회장과 전 의협 비대위의 김택우 위원장, 주수호 홍보위원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6명을 의료법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 전공의 대표에 대한 참고인 조사는 이번 주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나 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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