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주 약세에 국내 은행주 '불똥'…KB금융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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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은 전일 대비 5100원(6.15%) 하락한 7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95%), (-4.77%), (-4.16%), (-3.65%), (-1.89%) 등 금융주가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미국발(發) 악재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JP모건은 5% 이상 하락했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내년 순이자수입에 대한 기대치가 다소 높다고 발언하면서다. 3분기 거래 수익이 전년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골드만삭스도 4.39% 하락했다.
앨리파이낸셜은 주가가 17% 폭락했다. 이 회사의 러셀 허친슨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생활비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면서 대출자들의 신용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밝히자 투심이 급격히 얼어붙었다.
진영기 토토 카지노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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