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바카라 게임 사이트총장 후보자(53·사법연수원 26기)가 12일 서울고등바카라 게임 사이트청에 사무실을 꾸리고 국회 인사청문회 대비에 들어갔다.

심 후보자는 이날 서울고검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청문회 준비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자의 청문회 준비단은 전무곤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31기)이 진두지휘한다. 전 기조부장은 심 후보자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일 때 형사기획과장으로 그를 보좌한 인연이 있다. 준비단 총괄팀장에 장준호 대검 정책기획과장(35기), 청문지원팀장에 김남훈 바카라 게임 사이트 인권보호부장(33기), 홍보팀장에 이응철 대검 대변인(33기)이 낙점됐다.

심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 처리 방향에 대해서는 “진행 중인 사건과 관련해 후보자 신분으로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바카라 게임 사이트 안팎에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가 이원석 현 바카라 게임 사이트총장(27기) 임기가 끝나는 9월 15일 이전에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처분을 내릴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윤 대통령과 바카라 게임 사이트 선후배로 맺어진 인연이 김 여사 사건 처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묻자 심 후보자는 “바카라 게임 사이트의 정치적 중립과 관련해 바카라 게임 사이트총장의 역할을 잘 알고 있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자는 또 정치권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사면권 행사에 관한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원론적으로 답했다. 청문회를 진행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정청래 위원장을 구심점으로 야당이 주도하고 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