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백화점 바카라 꽁 머니 늘었다…'점포 리뉴얼'에 모이는 손님들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도 주요 백화점들은 견고한 바카라 꽁 머니 성장세를 이어갔다. 리뉴얼 등 점포 투자를 통해 집객을 강화한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역대 최대 2분기 바카라 꽁 머니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바카라 꽁 머니 2조7824억원, 영업이익 1175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사업이 2분기 최대 바카라 꽁 머니을 기록하며 전체 바카라 꽁 머니 신장세를 주도했다. 백화점 사업의 총바카라 꽁 머니액(입점업체의 바카라 꽁 머니까지 포함한 수치)은 1조7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역대 2분기 중 바카라 꽁 머니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 기록(1조7020억원)을 넘어서며 2분기 사상 최대 바카라 꽁 머니을 새로 썼다.

지난 2월 강남점에 문을 연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의 흥행 등 차별화와 고급화 전략이 먹혔다. 최근엔 호텔급 공간을 갖춘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개관하는 등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영업익은 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었다. 강남점 식품관을 비롯한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 비용이 증가한 여파다. 순바카라 꽁 머니은 6417억원을 기록하며 2.1%가량 증가했다.

롯데쇼핑도 2분기 연결기준 바카라 꽁 머니 3조4278억원, 영업익 561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사업부별로는 백화점이 본점, 인천점 리뉴얼과 잠실 월드몰 팝업 개최 등으로 고객을 끌어들이며 바카라 꽁 머니이 상승했다. 백화점 부문 바카라 꽁 머니은 83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7%가량 성장했다.

영업익은 589억원으로 9%가량 감소했다. 효율화를 통해 판관비를 절감했으나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와 일회성 비용의 영향을 받았다. 수원점을 리뉴얼 오픈한 타임빌라스 수원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다 주요점 리뉴얼을 순차 완료해 하반기엔 국내 점포 경쟁력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혜원 바카라 꽁 머니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