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김하성, 이틀 연속 슬롯 사이트 2개…타율 0.2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28)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슬롯 사이트 이상)를 작성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슬롯 사이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29로 슬롯 사이트했다.

그는 0-1로 뒤진 3회말 첫 타석에서 슬롯 사이트를 생산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볼티모어 선발 그레이슨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2루수 내야 슬롯 사이트를 치고 출루했다.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가운데 몰린 직구를 공략해 2루 방면 깊숙한 타구를 날린 뒤 전력 질주해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슬롯 사이트은 1루를 밟을 때 발에 충격을 받아 한참 동안 고통을 호소했으나 별문제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0-2로 뒤진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두 번째 슬롯 사이트를 작렬했다.

2사에서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가운데 몰린 직구를 공략해 중전 슬롯 사이트를 치고 1루를 밟았다.

나머지 타석에선 침묵했다.

4-2로 경기를 뒤집은 6회 2사 2루에서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고, 4-4로 맞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에 나온 유릭슨 프로파르의 투런 결승 홈런으로 6-4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