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고 슬롯 무료 사이트 1700억…원인 조사·분쟁조정 준비" [일파만파 티메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슬롯 무료 사이트·공정위 합동 조사반 꾸려 현장 조사
"미슬롯 무료 사이트금 규모 점점 늘어"
이복현 슬롯 무료 사이트장 "이유 불문 죄송"
"미슬롯 무료 사이트금 규모 점점 늘어"
이복현 슬롯 무료 사이트장 "이유 불문 죄송"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25일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 계열 온라인쇼핑몰 티몬과 위메프의 슬롯 무료 사이트지연 사태 관련 브리핑을 열고 "구체적인 사태의 원인은 점검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큐텐의 해외 판매 대금 슬롯 무료 사이트이 미납되며 시작됐고, 이달 초부터 위메프, 최근 티몬까지 슬롯 무료 사이트 지연 사태가 번졌다. 큐텐은 티몬과 위메프의 모회사다.
이 수석부원장은 "업체(위메프와 티몬)가 보고한 미슬롯 무료 사이트 금액 규모는 언론 보도에 나온 1600억~1700억원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정확한 규모는 현장 점검반이 가서 검증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측은 큐텐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앞서 큐텐이 판매자 보상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지만,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7일 큐텐은 이달 말까지 슬롯 무료 사이트 완료, 지연이자 10% 지급, 판매수수료 3% 감면 등 판매자 보상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아울러 이 수석부원장은 향후 판매대금이 슬롯 무료 사이트에만 사용될 수 있도록 금융사와 에스크로 계약 체결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 당국과 정부는 소비자 피해 예방 및 판매자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 및 판매자가 신속히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슬롯 무료 사이트에 민원접수 전담창구를 이날부터 설치·운영한다. 또 상품권 및 여행상품 등 결제에 관련된 신용카드회사 등에서도 고객 민원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정위는 환불 지연·거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구제 및 슬롯 무료 사이트 지원을 위해 이날부터 한국소비자원에 전담팀을 운영한다.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집단 분쟁 조정도 준비한다. 추후 상황을 감안해 민사소송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이복현 슬롯 무료 사이트장도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사태 관련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업체에서 보고한 내용 등에 기초해 파악하고 있는데, 현장에 나가서 그 숫자가 적정한지 등 실제성에 대한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텐의 슬롯 무료 사이트 지연이 1년 전부터 있었는데, 금감원의 점검이 늦었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2022년 6월부터 e커머스 업계 경쟁이 심화하며 재무 상황이 악화했고, 이후 경영개선협약을 맺어 관리해왔다"며 "슬롯 무료 사이트 지연 문제는 이번 달부터 구체적으로 관리해왔다"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티몬·위메프의 선불충전금에 대한 관리에 대해선 "전자슬롯 무료 사이트법(전금법) 개정안 시행 전이지만, 감독 당국이 이전부터 지도 형태로 관리하고 있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피해가 크지 확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머지포인트 사태 당시 재발 방지를 약속한 슬롯 무료 사이트도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면서다. 이 원장은 "이유 막론하고 국민들께 부담드리고 걱정 끼쳐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