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행복나들이 불은에볼루션 바카라 무료, 감자 캐고 옥수수 따고…순무 김치 담그기도
인천 강화군에는 강화도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팜스테이 ‘행복나들이 불은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이 있다. 2014년 체험 휴양에볼루션 바카라 무료과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된 이곳은 독특한 농촌문화와 생태 재원을 한데 엮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도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 이름인 ‘불은’은 고려시대 불교가 융성할 때 불은면 고능리에 지어진 지은사라는 절에서 유래했다. 이 절의 이름의 ‘부처님의 은혜를 입은 지역’이라는 뜻으로 불은면으로 칭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불은면은 역사가 긴 곳인 만큼 유적지도 풍부하다. 행복나들이 불은을 방문하는 이들은 학창시절 국사를 공부하며 한 번쯤 들어봤을 광성보와 전등사, 초지진을 둘러볼 수 있다. 젓국갈비와 닭볶음탕 같은 먹거리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배와 수박, 쌀, 고구마와 같은 다양한 살거리도 갖춰져 있다.

강화도가 ‘순무의 고장’으로 불리는 만큼 봄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순무꽁심기를 체험할 수 있다. 여름에는 감자 캐기와 옥수수 따기, 가을엔 속노랑고구마캐기와 땅콩 캐기를 체험할 수 있다. 1년 내내 약쑥 고추장과 순무 김치 담그기(사진), 고구마묵 쑤기, 숲 체험, 천연염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농어촌인성학교에선 연령대에 맞춰 적합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야외수영장과 공연장, 족구와 풋살 등 운동시설도 갖춰져 있어 활발한 팜스테이를 추구하는 이들이 찾기에 좋다. 숙박비는 가족 룸이 9만원, 단체 룸이 2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