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사고로 동생을 잃은 오빠가 분노한 사연이 전해졌다. 동생이 사망 전 카지노 꽁 머니한 콘서트 티켓의 명의를 변경하려는데, 카지노 꽁 머니 사이트 측은 카지노 꽁 머니한 사람이 직접 와야 한다며 거절했기 때문이다.

1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성 A씨는 SNS에 "세상을 떠난 여동생이 카지노 꽁 머니한 콘서트 티켓에 적힌 이름을 내 이름으로 변경할 수 있는지 카지노 꽁 머니 사이트에 문의했지만 안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카지노 꽁 머니 사이트 측은 티켓 카지노 꽁 머니자가 사망했어도 티켓에 적힌 카지노 꽁 머니자의 신원을 변경할 수 없으며, 사망한 본인이 직접 와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분개했다.

A씨의 여동생은 지난 1일 중국 후난성 창샤에서 열릴 대만 가수 주걸륜의 콘서트를 카지노 꽁 머니했다. 하지만 콘서트를 한 달 앞두고 사고를 당해 숨졌다. 이에 A씨는 주걸륜 콘서트에 가고 싶다는 여동생의 소원을 대신 이뤄주려 티켓 카지노 꽁 머니 사이트에 문의했다. A씨는 카지노 꽁 머니사에 동생의 사망진단서, 주민등록 말소 증명서도 제출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여동생 본인이 직접 와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A씨의 글은 조회수 2억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낳았다. 이에 카지노 꽁 머니사는 성명을 내고 "A씨의 요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세상을 떠난 동생의 소원을 이뤄주려 했던 오빠의 마음에 공감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A씨가 콘서트 티켓을 환불 신청하면 다른 표를 제공해 콘서트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안내했다.

당초 카지노 꽁 머니사는 암표를 막기 위해 명의 변경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에선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이 원가보다 수십 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이에 당국은 관객 5000명 이상 콘서트 등 대형 공연에 대한 관리 강화 규범을 발표했다. 규범에 따라 공연 티켓은 1인당 한 장만 구입할 수 있으며, 신분증으로 실명인증해야 한다. 공연장 입장 때도 신분증을 제시해 구매자와 참석자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주걸륜은 국내에서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2007)'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중화권에선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의 콘서트는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으며 암표 가격이 3000만원을 훌쩍 넘겨 화제가 됐다.

진영기 카지노 꽁 머니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