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주 많은 공모주, 주가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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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배정한 우진엔텍, 627% 올라
배정 적은 기업은 20~30% 하락
배정 적은 기업은 20~30% 하락
올해 증시에 입성한 기업 가운데 임직원들에게 우리사주를 많이 배정한 곳일수록 주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우리사주 배정 비율이 낮을수록 수익률이 부진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상장한 기업 가운데 임직원들에게 우리사주를 배정한 비율은 전체 물량의 6%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사주를 한 주도 배정하지 않은 기업은 , , , , 아이엠비디엑스, , , 등 8곳이다. 노브랜드를 제외하면 공모가 대비 주가 하락 폭(13일 종가 기준)이 20~30%대를 기록 중이다.
우리사주를 많이 배정한 기업은 주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물량의 20%를 임직원들에게 배정한 , , , 에이피알은 각각 627%, 92%, 66%, 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2%를 배정한 도 공모가 대비 주가가 100% 올랐다. 이들 기업은 모두 우리사주 청약률이 90%를 넘겨 임직원 대상 흥행도 성공적이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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