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괴짜 3인방', 심해생물 들고 다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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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 앤 칩스
30년간 자본주의 비판하며 인기
그룹 수퍼플렉스 5년 만에 내한
유명작 '투자은행 협죽도'와
심해에서 먹거리 찾아 올라오는
사이포노포어 담긴 영상도 공개
"인류도 높은 산으로 피신할 것"
30년간 자본주의 비판하며 인기
그룹 수퍼플렉스 5년 만에 내한
유명작 '투자은행 협죽도'와
심해에서 먹거리 찾아 올라오는
사이포노포어 담긴 영상도 공개
"인류도 높은 산으로 피신할 것"

덴마크 출신 3인조 현대미술 그룹 수퍼플렉스는 보기 드문 성공 사례다. 이들은 자본주의와 세계화, 기술 발전의 이면을 비판하는 슬롯사이트으로 지난 30여 년간 세계적 명성을 쌓아 왔다. “(자본주의 체계와 미술계라는) 시스템 바깥에서 문제를 제기하기보다 내부에 들어가서 시스템에 도전하는 게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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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날아온 3인조 괴짜 수퍼플렉스는 1993년 덴마크 왕립미술아카데미를 다니던 또래 미술가 야콥 펭거(56), 브외른스테르네 크리스티안센(55), 라스무스 닐슨(55)이 의기투합해 만든 그룹이다. 테이트 모던과 쿤스트할레 바젤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올해 베네치아 비엔날레 본전시에도 초청되는 등 미술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 제목의 물고기(피시)는 기후변화로 타격받는 해양 생물들을, 카지노 칩(칩스)은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의 문제점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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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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