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인도 외유 의혹' 제기를 비판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카지노 토토;'문재인 청와대'의 고민정 전 대변인도 검찰 수사 대상카지노 토토;이라고 12일 밝혔다. 배 의원과 고 의원은 의혹의 핵심 쟁점들을 놓고 건건이 충돌하고 있다.

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고 의원이 자신을 비판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공유하면서 카지노 토토;제가 제시한 기관의 자료들은 이제부터 검찰의 수사 증거로 쓰일 것이고, 문재인 청와대의 고민정 전 대변인도 대상카지노 토토;이라며 카지노 토토;(고 의원은) '사전에 타지마할 행을 몰랐다', '현지 요청으로 갔다'는 발언을 해명해야 할 것카지노 토토;이라고 했다.

배 의원은 이어 카지노 토토;국민 상대로 거짓말을 수시로 하더니, 정작 부처 문서를 제대로 이해 못해 좌충우돌하는 고 의원이야말로 동료 의원으로서 예우해줄 때 입을 곱게, 경거망동을 자제하길 바란다카지노 토토;며 카지노 토토;나랏돈 4억짜리 인도 여행 의혹 사건의 명단에 함께 이름이 올라가 있는 고 의원, 타지마할 좋았냐카지노 토토;고 했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 1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카지노 토토;기내식으로 도대체 뭘 먹었길래 6000만원이나 썼냐고 말했던 사람이 누구인가. 문체부로부터 자료 받아보니 거기 안에는 운송 비용 등 다른 부대 비용이 같이 들어 있다는 게 뒤늦게 밝혀졌다카지노 토토;며 카지노 토토;(배 의원) 본인의 말에 대해 자료를 통해서 반박되니까 이제 말을 또 다른 쪽으로 바꾸고 있다카지노 토토;고 했다.

배 의원이 당초 기내식비로 6292만원이 쓰였다고 주장했지만, 확인 결과 음식값뿐만 아니라 운송비 등 부대 비용이 상당액 포함돼 있었으므로 '기내식비'라고 단정한 배 의원의 주장이 틀렸다는 게 고 의원의 발언 취지다. 고 의원이 언급한 자료(윤건영 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6292만원 중 식자재 및 조리 인건비가 2167만원(34.4%)으로, 나머지 4125만원(65.5%)은 △기내식 운송 및 보관료(3500만원) △기내식 보관용 드라이아이스(25만원) △기내식 외 식료품(6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고 의원은 이어 카지노 토토;이제 재선 의원 되셨으니까 뭔가 반박할 때는 근거를 가지고 하셔야 하고 말꼬리 잡는 그런 정치는 이제는 그만했으면 좋겠다카지노 토토;며 카지노 토토;(인도 방문은) 어쨌든 대한민국의 외교 행보다. 여기에 대해 더 이상의 경거망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도와의 우호적 관계를 계속해서 만들어야 할 필요성도 고민하면서 발언했으면 좋겠다카지노 토토;고 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같은 라디오에 출연했던 배 의원은 고 의원이 식비와 부대 비용을 분리하는 데 대해 카지노 토토;식당에 가면 잘 조리된 한 접시의 요리를 먹을 때 그 재료를 운반한 운송비, 조리사의 공임 등을 다 포함해 가격이 결정되지 않나. 서비스비 포함카지노 토토;이라며 카지노 토토;내가 먹은 밥값의 몇 숟가락 값을 따지진 않는다. 요점은 문체부가 계획했던 2600만원이면 깔끔하게 행사를 치르고 왔을 수 있었다는 것카지노 토토;이라고 했다.

배 의원은 카지노 토토;다시 한번 순서를 정리해 드리면 (2018년) 9월에 외교부와 문체부 장관을 2번 타진해서 결국에는 문체부 장관이 (인도에) 가기로 해서 문체부에서는 실제 2600만원 정도 되는 인도 방문 계획과 예산을 잡았다카지노 토토;며 카지노 토토;그런데 10월 중순 외교부에서 다시 김정숙 여사가 가게끔 초청장을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모디 총리의 서한이 도착해 문체부에서 기재부에 4억원 정도 되는 예비비 신청을 하게 되는 것카지노 토토;이라고 했다.

홍민성 카지노 토토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