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해 법원이 혐의를 인정하는 판단을 내리자, 이후 그의 법률대리인 중 한 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욕설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김광민 변호사는 7일 오후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 선고공판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ㅆㅂ'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ㅆㅂ'는 온라인상에서 특정 비속어의 초성으로 주로 쓰인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카지노 슬롯 머신;욕한 건가카지노 슬롯 머신;, 카지노 슬롯 머신;한심하다카지노 슬롯 머신;, 카지노 슬롯 머신;죗값을 받으라카지노 슬롯 머신; 등 반응을 내놨다. 반면 일각에선 재판부가 정치적 판결을 내렸다며 김 변호사를 지지하는 댓글도 달렸다.

법원은 이날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에 벌금 2억5000만원, 추징금 3억2595만원을 선고했다.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죄와 증거인멸교사, 외국환거래법위반이 징역 8년, 정치자금법위반이 징역 1년 6개월이다.

재판부는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에 대해 카지노 슬롯 머신;쌍방울이 북한에 보낸 200만달러는 경기지사의 방북과 관련한 사례금으로 보기 충분하다카지노 슬롯 머신;고 밝혔다.

이 전 부지사 측은 항소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날 선고 후 취재진 앞에 선 김 변호사는 카지노 슬롯 머신;재판부가 '쌍방울 정도 되는 기업 규모에서 CEO가 오로지 주가 상승을 위해 (미화를 반출하는) 무모한 일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는데 귀를 의심했다카지노 슬롯 머신;며 카지노 슬롯 머신;이전에 주가 조작 등으로 처벌받은 김성태를 가리켜 건실한 중견기업 CEO라서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제한 재판이 어떻게 정당한가카지노 슬롯 머신;라고 반발했다.

이어 카지노 슬롯 머신;김성태는 정직하고 이화영은 거짓말쟁이라는 전제를 깔고 재판했다카지노 슬롯 머신;며 카지노 슬롯 머신;이 판결은 전제 사실 자체가 잘못됐다카지노 슬롯 머신;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카지노 슬롯 머신;이화영에게 10년 가까운 형을 선고한 판결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카지노 슬롯 머신;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현보 카지노 슬롯 머신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