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꿈이 승무원이라는 초등학생의 편지에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가 자필 편지로 화답했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온라인카페에는 바카라;지하철과 비행기를 좋아하는 조카가 어느 날 편지를 썼는데, 조 대표로부터 답장받고 감동했다바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 작성자에 따르면 제주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A군(9)은 지난달 14일 조 대표 앞으로 직접 쓴 편지를 보냈다. 편지 한쪽에는 A군이 색칠한 항공기 그림도 담겼다.

A군은 바카라;저는 이스타항공을 좋아한다. 유튜브 구독자이기도 하다바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또 바카라;재운항 1년을 축하드린다바카라;며 바카라;이스타항공이 A330-300기종을 도입했으면 좋겠다. 유럽 혹은 하와이로 가면 환영 물대포를 쏴줄지도 모른다바카라;라고도 적었다. 그가 언급한 A330-300은 중장거리용 기체다.

A군은 바카라;제 꿈은 이스타항공 승무원바카라;이라며 바카라;대표님이 많이 기뻐하셨으면 좋겠다. 언제나 응원하겠다바카라;고 편지를 마쳤다.

이 편지를 읽은 조 대표는 A군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손수 답장을 적었다고 한다. 때마침 어린이날을 앞두고 있어 편지와 함께 선물도 전달했다.

조 대표는 바카라;이스타항공을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써준 편지를 잘 받았다바카라;며 바카라;이스타항공도 학생의 말대로 더 먼 곳으로 날아 시원하게 환영의 물대포를 맞고 싶은 마음이 있다바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카라;그때는 학생(A군)이 이스타항공의 승무원으로 탑승해있으면 더욱 좋겠다바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바카라;어른이 되어 꼭 이스타항공에서 만나기를 기다리겠다바카라;며 바카라;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며바카라;라고 적었다.

김세린 바카라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