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15분 회담 마치고 ‘악수’ alt=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했다. 두 사람이 양자회담을 한 것은 윤 대통령이 취임한 202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회담이 종료된 뒤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 2시간15분 회담 마치고 ‘악수’ 윤석열 온라인 바카라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용산 온라인 바카라실에서 영수회담을 했다. 두 사람이 양자회담을 한 것은 윤 온라인 바카라이 취임한 202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윤 온라인 바카라과 이 대표가 회담이 종료된 뒤 악수하고 있다. 온라인 바카라실 제공
윤석열 온라인 바카라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용산 온라인 바카라실에서 약 2시간15분 동안 만나 의료개혁이 필요하고 의대 정원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만남은 현 정부 들어 처음 이뤄진 영수회담이다. 여권에서는 윤 온라인 바카라이 4·10 총선 패배 이후 약속한 협치 및 소통 확대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도운 온라인 바카라실 홍보수석은 이날 회동 이후 브리핑을 통해 “윤 온라인 바카라과 이 대표는 민생 문제에 대해 깊이 있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며 “별도의 합의문은 없었지만, 총론적이고 대승적으로 인식을 같이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 온라인 바카라과 이 대표는 특히 의료개혁 분야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옳고 민주당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온라인 바카라과 이 대표는 앞으로도 자주 만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 수석은 “두 분이 만날 수도 있고 여당 지도체제가 들어서면 3자 회동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윤 온라인 바카라은 “사건 조사와 재발 방지, 유족 지원 등에는 공감하고 있고 법리적 문제를 해소하면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는 취지로 답했다. 홍철호 온라인 바카라실 정무수석은 “윤 온라인 바카라은 민간위원회에 영장 청구 권한을 주는 등 형사법 체계에 맞지 않는 독소조항을 제거한다면 특별법을 수용할 수 있고, 위원회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형사고발해서 추가적인 조사가 이뤄지면 된다는 인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외의 사안에 대해서는 견해차가 여전했다. 이 대표는 1인당 25만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자고 요구했지만, 윤 온라인 바카라은 물가·금리·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며 거절했다.

온라인 바카라실 관계자는 “오늘 회동은 온라인 바카라과 야당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민생 문제와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생 회복 국정 기조 전환에 대한 의지가 없어 보였다”고 비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