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수 박상민 씨가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 씨는 이날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있는 전통시장인 중곡제일시장 앞에서 진행된 현장 유세에 참석해 슬롯 머신 일러스트;우리 병민이는 제가 십몇 년 동안 검증했다슬롯 머신 일러스트;며 김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단상에 오른 가수 박 씨는 슬롯 머신 일러스트;저는 일개 가수다. 저는 가수하며 욕 먹어도 상관없다. 우리 병민이와의 인연이 더 소중하기 때문이다슬롯 머신 일러스트;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슬롯 머신 일러스트;언젠가부터 상식, 양심, 공정이 파괴됐다. 잘못하는 인간들이 큰소리치게 됐다. 사람이 왜 사람인가. 잘못하면 반성하고, 잘하면 칭찬받고, 그게 인간이다슬롯 머신 일러스트;라며 슬롯 머신 일러스트;좌우를 떠나 정확히 판단 좀 해달라슬롯 머신 일러스트;고 호소했다.

이어 슬롯 머신 일러스트;제발 잘 판단해주시라. 병민이는 약속을 지킨다슬롯 머신 일러스트;며 슬롯 머신 일러스트;우리 병민이는 정말 잘할 것이다. 공약한 거 다 지킬 것이다. 한두 개 부족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잘 지킬 거라고 저는 확신한다슬롯 머신 일러스트;고 강조했다.

그는 함께 단상에 선 김 후보를 향해 슬롯 머신 일러스트;제가 김병민 후보에게 크게 여쭙겠다. 병민아! 이상한 후보들처럼 약속만 하고 못 지키지 않고, 김병민답게 잘 할 수 있냐슬롯 머신 일러스트;고 물었고, 김 후보는 큰 소리로 슬롯 머신 일러스트;네! 열심히 잘하겠습니다슬롯 머신 일러스트;라고 답했다.

중곡동은 서울 광진갑 지역구 내에서도 국민의힘에는 '험지'로 분류되는 곳이다. 평생 민주당에 몸담았던 추윤구 광진구의회 의장이 김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으며 선거 운동을 돕고 있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거를 이틀 앞두고 김 후보가 '중곡동' 유세에 주력하는 이유로 보인다.

박상민 씨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 후보는 슬롯 머신 일러스트;중곡동은 저희 광진구 거점 중에 가장 많은 인구, 가장 많은 어르신이 지내는 동네다. 그런데 중곡동을 통틀어 어르신이 편하게 지낼 노인 복지회관이 하나도 없다는 게 믿어지시나슬롯 머신 일러스트;라며 슬롯 머신 일러스트;우리 중곡동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중곡동의 노인 종합 복지관을 빠르게 건립하겠다슬롯 머신 일러스트;고 말했다.

그는 또 슬롯 머신 일러스트;저는 아이 셋을 키우는 다둥이 아빠다. 우리 광진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가 되길 바란다는 꿈을 가지고 광진구 주민들께 약속했다슬롯 머신 일러스트;며 '시립 어린이 병원 유치' 공약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러자 이를 듣고 있던 박상민 씨는 슬롯 머신 일러스트;어느 나라든 어른, 아이들, 여성, 장애인에게 함부로 하는 나라, 그런 후보들은 진짜 인간이 아니다슬롯 머신 일러스트;며 호응했다.

김 후보는 특별히 중곡동의 개발이 정체된 이유로 '접도율 규제'를 꼽으며 슬롯 머신 일러스트;서울의 다른 동네에 비해 도로가 반듯하다. 이 문제 때문에 재개발 요건에서 항상 탈락한 게 중곡동의 고질적 문제슬롯 머신 일러스트;라며 슬롯 머신 일러스트;제가 지난해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찾아 바짓가랑이를 잡고 울었다. 그렇게 접도율 규제 완화해서 중곡동 발전의 시대를 끌어냈다슬롯 머신 일러스트;고 주장했다.

그는 슬롯 머신 일러스트;제가 비록 원외 당협위원장이지만, 한 시도 주민 여러분 곁을 떠나지 않았다슬롯 머신 일러스트;며 슬롯 머신 일러스트;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느 지점을 풀어야 주민들의 갈증이 해소될지 4년 동안 꼼꼼하게 듣고 일해 왔다. 이제 일할 준비가 됐다슬롯 머신 일러스트;며 했다.

유세가 끝난 뒤 김 후보는 '중곡동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가진 6선의 구의원인 추윤구 의장과 박상민 씨와 함께 중곡제일시장 거리 유세에 나섰다. 이들은 시장 내의 모든 상점에 들러 인사를 건넸고, 대다수의 상점 주인들은 반갑게 이들을 맞았다.

김 후보는 슬롯 머신 일러스트;중곡동 엄청나게 좋아질 것이다. 제가 약속드린다슬롯 머신 일러스트;며 연신 인사했고, 상인들은 슬롯 머신 일러스트;알아 알아~슬롯 머신 일러스트;, 슬롯 머신 일러스트;걱정하지 마슬롯 머신 일러스트;, 슬롯 머신 일러스트;잘 될 거예요~슬롯 머신 일러스트;, 슬롯 머신 일러스트;팬이에요슬롯 머신 일러스트;, 슬롯 머신 일러스트;며칠 전에도 봤잖아슬롯 머신 일러스트;라며 화답했다. 광진구에서 초, 중 고교를 모두 졸업한 '토박이'답게 시장 곳곳에는 김 후보 친구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도 여럿, 눈에 띄었다. 한 쌀 가게에 들른 김 후보는 슬롯 머신 일러스트;저 초등학교 때 키워주신 어머니슬롯 머신 일러스트;라고 상점 주인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슬롯 머신 일러스트;모레 중곡동 변화에 투표해 달라슬롯 머신 일러스트;며 슬롯 머신 일러스트;여러분의 투표가 중곡동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것슬롯 머신 일러스트;이라고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이슬기 슬롯 머신 일러스트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