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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韓, 슬롯사이트 추천 구형전투기 교체 '틈새' 노린다…"FA-50 일부도입 제안"](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1.36408280.1.jpg)
슬롯사이트 추천이 노후된 F-16 전투기 교체사업을 진행하면서, 국내 방산업체가 슬롯사이트 추천 공군에 FA-50 경전투기 판매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슬롯사이트 추천의 노후 전투기 전부를 FA-50으로 교환하는 것을 기대하지는 못하지만, 일부 물량에 대해 '가성비'를 무기로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슬롯사이트 추천은 이미 우리 국산 훈련기인 T-50 총 14대를 도입했고, T-50의 전투기 버전 스펙을 갖고 있는 FA-50의 도입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美·스웨덴이 장악한 슬롯사이트 추천 전투기 사업에 도전
슬롯사이트 추천 '타이거'(Thaiger)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KAI는 슬롯사이트 추천 공군(RTAF)에 자사의 경전투기 'FA-50'의 구매를 제안했다. 이미 슬롯사이트 추천은 2015년 KAI로부터 T-50 훈련기 4대, 2017년 8대를 도입했다. 2021년에도 두 대의 추가 도입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RTAF가 자국 공군의 구형 F-16 전투기를 대거 퇴거시키고 신형 전투기 도입 계획을 진행하고 있어, 또다시 KAI가 수주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슬롯사이트 추천군의 차기 전투기 수주는 스웨덴 사브의 '그리펜 E/F'와 미국 록히드마틴의 'F-16' 최신 개량형(블록 70/72)가 경쟁하고 있다. 여기에 KAI 역시 수주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 방산업계에선 '3파전' 양상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슬롯사이트 추천은 차기 전투기를 그리펜이나 F-16 중 하나로 선택하지만, "12대 중 일부 물량에 대해 FA-50을 넣겠다"는 게 한국의 전략인 것으로 전해졌다. F-16의 성능을 FA-50이 전부 따라가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대신 더 싸게 많은 수의 전투기를 배치할 수 있다는 '가성비'가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지난 달 한국을 방문한 쑤틴 클랑쌩 슬롯사이트 추천 국방부 장관을 만나 "FA-50이 미국 F-16에 필적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기인데 비용은 (F-16의) 절반 수준, 유지비는 더 저렴하다"고 슬롯사이트 추천 매체를 통해 밝힌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KAI 사장 "K슬롯사이트 추천21 대당 8000만 달러에 가능"
KAI는 장기적으로 우리 군이 연내 양산을 시작하는 한국형 전투기 'KF-21'을 슬롯사이트 추천에 수출할 목표를 세운 것으로 보인다. 타이거는 "(강 사장이) KF-21은 비행 시간당 1만4000달러의 유지비, 대당 8000만 달러(약 1099억원)의 구입 비용이 든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KAI 측에서 발표한 K슬롯사이트 추천21의 대략적인 도입비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한국 공군은 2026년 K슬롯사이트 추천21 블록-I 전투기를 양산해 2028년까지 총 40대를 인도받기로 했다. 이후 2032년까지 K슬롯사이트 추천21 블록-II 80대를 받아 모두 120대의 전투기를 인도받게 된다. 하지만 1조원에 가까운 인도네시아 미납금 문제 등이 여전히 있어, 회사 입장에선 수출 판로를 계속 개척해, 단가를 낮춰야 하는 상황이다. 폴란드, 아랍에미리트(UAE) 등 국가가 K슬롯사이트 추천21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에 K슬롯사이트 추천21의 6세대 버전 공동개발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슬롯사이트 추천은 이번 전투기 도입사업에서 당초 미국의 F-35 도입도 고려했지만, 미국의 반대에 막혔다. 미국이 내세운 거절 명분은 공군기지의 인프라, 유지보수 등 측면서 F-35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군사기고가인 최현호 밀리돔 대표는 "슬롯사이트 추천이 중국과 연합 군사훈련을 하는 등 '이중' 외교노선을 꾀하고 있어 미국이 슬롯사이트 추천에 무기를 주지 않은 것"이라며 "다만 슬롯사이트 추천이 당초 F-35를 도입하려 했다면, 현재 후보 기종 중 가장 고성능으로 평가받는 F-16 블록70에 가장 초점을 둘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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