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몰랐는데 왜 잘라"…아빠 찬스로 합격한 바카라 사이트원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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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카라 사이트, 채용비리 입사자와 소송
4년째 법적 분쟁…대법원에 계류 중
4년째 법적 분쟁…대법원에 계류 중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우리바카라 사이트은 최근 대법원에서 채용비리 입사자 A씨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우리바카라 사이트은 지난달 말 A씨 해고가 정당하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대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바카라 사이트이 A씨를 '부당해고'한 것으로 판단한 중앙노동위원회 측은 이보다 앞서 상고이유서를 두 차례에 걸쳐 냈다.
우리바카라 사이트은 2021년 2월 결국 A씨를 해고했다. 문제는 그 다음. A씨는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냈고 중노위는 A씨 손을 들어줬다.
A씨 주장의 요지는 '아버지가 자신의 채용을 청탁한 사실을 몰랐다'는 것. 우리바카라 사이트이 부정입사자 대상으로 권고사직 면담을 진행할 때 처음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2심에서는 판단이 뒤집혔다. 2심 재판부는 "우리바카라 사이트과 A씨 사이의 근로계약은 부친의 부탁에 의한 상무의 청탁 결과로 볼 수 있고, 채용 과정에서 미친 영향은 결코 작지 않다"면서 ""A씨가 직접 부정채용 과정에 관여한 사실은 없다 해도, 사용자인 우리바카라 사이트과의 관계에서는 A씨 측의 책임 있는 사유로 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우리바카라 사이트 채용비리 입사자 관련 해고 분쟁은 총 7건으로 이 가운데 4건은 회사 측 손을 들어줬고 3건 중 2건은 고등법원에 계류 중이다. 1건은 근로자 측이, 1건은 회사 측이 1심에서 승소했다. 나머지 한 건이 대법에 걸려 있는 A씨 사건이다.
이 직원도 자신은 채용비리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을 파고든 게 주효했다. 결국 DGB대구바카라 사이트은 법원 판결을 받아들여 해당 직원을 복직시켰다.
반면 강원랜드의 경우 채용비리로 입사한 직원들을 해고한 후 법적 분쟁이 불거졌지만 회사 측이 최종 승소했다. 부정행위를 통해 바카라 사이트 사실만으로 해고가 정당하다는 판단이 지난 2월 대법에서 확정됐다. 지원자의 부정행위 사실 인지 여부와 무관하게 공정한 절차를 거쳐 채용되지 않았을 경우 부정행위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대형 법무법인 변호사는 "강원랜드 사건과 우리바카라 사이트 사건은 회사 규정이 달라 근로자 측 주장으로 원심이 파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그 차이(명시적 규정 유무)가 중요하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김대영 바카라 사이트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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