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연초부터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변동성 큰 장세가 이어지자 ‘로볼’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 낮은 변동성(low volatility)을 뜻하는 로볼 ETF는 주가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슬롯사이트 추천에 분산 투자한다. 개별 슬롯사이트 추천에 투자할 때보다 낮은 리스크로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어 안정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로볼 ETF, 코스피에 10%P 앞서

진폭 커진 韓 증시…로볼 슬롯사이트 추천로 버텨라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은 4.16% 오른 1만23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서 5.80%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4.77%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 상품은 유가증권시장 200개 슬롯사이트 추천 가운데 변동성이 낮은 40개 슬롯사이트 추천을 골라 투자한다. 의 비중이 4.07%로 가장 높고 (3.52%) (3.25%) 등 슬롯사이트 추천별 비중이 2~3% 내외로 고르다.

또 다른 로볼 ETF인 ‘’ ‘’도 올 들어 각각 6.04%, 0.53% 상승해 코스피 대비 높은 성과를 냈다. ‘ARIRANG 고배당저변동50’은 유가증권시장 슬롯사이트 추천 가운데 변동성이 낮은 고배당주 50개 슬롯사이트 추천에 투자한다. (3.05%) (2.97%) KT&G(2.95%) 등이 주요 편입 슬롯사이트 추천이다. 금융주는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연초 증시 조정에도 성과가 좋았다. S&P코리아저변동성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 ‘HK S&P코리아로우볼’은 삼성카드(2.97%) (2.66%) (2.65%) 등을 편입한다.

로볼과 반대로 변동성이 큰 슬롯사이트 추천을 담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하이볼 ETF는 부진했다. 하이볼 ETF인 ‘’는 올해 7.24%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 상위 200개 슬롯사이트 추천 중 베타가 높은 슬롯사이트 추천으로 구성한 상품으로, 베타는 전체 시장에 대한 개별 주식의 민감도를 뜻한다. 고베타 주식은 주가지수보다 변동성이 크다. ‘’도 고베타 슬롯사이트 추천과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같은 기간 9.27% 하락했다.

○상승장에선 소외받았지만…

로볼 ETF는 지난해 테마주가 득세한 시장에서 소외받았다. 배당주나 가치주 위주로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올해는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안정적인 로볼 전략을 활용할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지난해 12월 14 선에서 16.79로 증가하는 등 시장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워진 만큼 개별 슬롯사이트 추천에 투자할 때도 대형주, 가치주 위주로 관심을 두고 살펴보라는 것이다. 오동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팀장은 “로볼 ETF는 우량 기업 가운데 낮은 변동성을 보이는 슬롯사이트 추천을 고르게 편입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큰 장세에서 방어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들도 ‘TIGER 로우볼’ ‘ARIRANG 고배당저슬롯사이트 추천50’을 순매수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주 대비는 가치주가, 중소형보다는 대형주가 유리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