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힘 입당한 파라오 슬롯 "미스터 헌신짝" 원색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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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당은 8일 논평을 통해 이 의원을 '배반과 배신의 아이콘'이라며 "파라오 슬롯 의원이 열린우리당, 자유선진당, 민주통합당을 거쳐, 이번에는 국민의힘 의원으로 변신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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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 의원이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왔다', '가문의 영광'이라고 입당 이유를 밝힌 것을 거론하며 "자신을 지지해 준 유권자들을 헌신짝처럼 버린 5선의 정치인 파라오 슬롯 의원의 입당 변명치고는 초라하고 궁색하다. 명분은 찾아볼 수가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6선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국회의장이 되기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는 말이 더 솔직할 것"이라며 "정치적 영달을 위해 지역민을 팔고, 소속 당을 팔고, 자신의 영혼까지 판 파라오 슬롯 의원이 미사여구로 자신의 욕심을 포장하더라도 더 이상 믿을 국민은 없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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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파라오 슬롯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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