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폭등에 개미들만 '우르르'…"비이성적 바카라 토토 안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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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토토 꼬인다…비인기 '스팩'마저 급등하는 이유
기관들 외면하고 개인들은 사고
이달 새내기주 공모가 대비 시초가 148% '쑥'
스팩들마저…2000원서 한때 5000원으로
"주도 섹터 없는 탓…비이성적 바카라 토토 경계해야"
기관들 외면하고 개인들은 사고
이달 새내기주 공모가 대비 시초가 148% '쑥'
스팩들마저…2000원서 한때 5000원으로
"주도 섹터 없는 탓…비이성적 바카라 토토 경계해야"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상장한 새내기주 6개의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148% 올랐다. (216.11%)과 (208.7%), (160.56%), 교보스팩15호(145%), (136%), (20%)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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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첫 거래일인 1일 상장한 기술특례로 상장을 추진한 전기기기 업체 에이텀의 경우 에이텀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6.4대 1을 기록하는 등 흥행 부진으로 당초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3000~3만원) 최하단을 밑도는 1만8000원에 확정했다. 하지만 일반 청약에선 최종 경쟁률 1622대 1, 증거금 2조3725억원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상장 첫날 에이텀은 장 초반 한때 공모가보다 230% 넘게 뛴 5만9500원까지 상승했다가, 1만2400원(68.89%) 오른 3만400원에 마감했다. 이날 바카라 토토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441억원어치 샀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18억원, 38억원어치 팔았다.
지난 1~5일 사이 상장한 세 스팩기업도 상황은 비슷하다. 스팩은 기업인수목적회사란 의미로, 비상장기업과 합병하기 위해 설립한 서류상 회사다. 스팩이 상장된 뒤 3년 내 합병할 비상장사를 찾지 못하면 해산된다. 상장된 스팩은 합병을 위한 비상장회사를 찾는 역할만 하고 특별한 사업모델이 없다. 때문에 스팩 상장 후 주가 등락이 크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시가총액 규모가 작아서 합병 관련 설이 나도는 경우 주가가 크게 급등락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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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신약 플랫폼사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있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26.89대 1을 기록해 다소 부진했다. 이에 희망 공모가 범위(9000~1만1000원)의 최하단인 9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하지만 상장일인 지난 5일에는 장중 최고 164%대 상승률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공모주 시장에선 기관이 선호하는 기업이 개인 바카라 토토자들 사이에서도 선호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기관이 보수적으로 다가간 '스팩'이 개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시에서 주도섹터가 없는 탓에 바카라 토토자금이 기업·사업가치를 불문하고 흘러들어가고 있단 분석을 내놓았다. 바카라 토토자들은 공모가격의 할인폭과 향후 상장 이후 주가 상승여력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바카라 토토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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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바카라 토토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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