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칼럼] 철거 위기 맞은 '슬롯 머신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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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철거 위기 맞은 '슬롯 머신 일러스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AA.35178874.1.jpg)
올림픽 엑스포 등 메가이벤트에 맞춰 세워진 대관람차는 세계 도시의 랜드마크가 됐다. 2000년 런던올림픽을 기념해 선보인 ‘런던 슬롯 머신 일러스트(London Eye)’와 2021년 두바이엑스포에서 위용을 드러낸 세계 최대 대관람차 ‘아인 두바이(Ain Dubai)’가 대표적이다. 최고 210m 높이에서 마천루와 인공섬 조망을 선사하는 아인 두바이는 동시에 1750명을 태울 수 있다.
국내에도 관광지와 놀이공원에 10여 개의 크고 작은 대관람차가 운영 중이다. 이 중 지난해 개장한 강원 슬롯 머신 일러스트의 ‘슬롯 머신 일러스트 아이’는 국내 유일의 해변 대관람차로 100만 명이 다녀갈 만큼 인기다. 22층 높이에서 푸른 동해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다. 단기간에 지역 랜드마크로 떠오른 슬롯 머신 일러스트 아이가 철거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다. 대관람차가 설치될 수 없는 자연녹지지역이자 공유수면에 일부가 들어서 관련 법률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이병선 슬롯 머신 일러스트시장은 “해체 명령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전임 시장 때 92억원을 들여 건설한 업체는 난감한 처지다. 슬롯 머신 일러스트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적법하게 사업이 이뤄졌고, 공공기여(기부채납)하고 관리·운영권을 받았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모양이다. 잘잘못은 법정에서 가려지겠지만, 시장이 바뀌었다고 지방 행정이 조변석개로 이래도 되나 의문이다. 온라인에선 “운영 중단 전에 슬롯 머신 일러스트 여행을 다녀와야겠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류시훈 논설위원 bad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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