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160% 급등에도 저평가 '메이저카지노'…안전벨트 수주잔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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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60% 급등에도 더 오를 것메이저카지노 전망
안전벨트 수주잔고만 2조 추정…2차전지 조립사업도 순항

내년 자동차 판매량 감소 우려도, 부품주엔 악영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재 수주잔고만 2조원메이저카지노 추정되는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에 불과한 자동차 부품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2차전지 모듈 조립라인 사업도 전개 중이죠. 앞메이저카지노 성장성이 높다고 봅니다."

'어떤 종목에 관심을 갖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한 펀드매니저는 '우신시스템'을 꼽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종목은 차량용 안전벨트 매출의 급성장과 2차전지 모듈 조립라인 수주의 초입에 있단 평가를 받습니다. 최대 경쟁사이자 일본 안전벨트 기업의 파산메이저카지노 인해 반사이익 효과도 누리고 있죠.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신시스템 주가는 올 들어 160% 가까이 뛰었습니다. 2배 넘게 주가가 급등했음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습니다. 여전히 주가 업사이드 포텐셜(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죠. 현 주가(8290원)는 저평가돼 있으며, 적극 매수 구간이란 분석이 곳곳에서 들립니다.
[마켓PRO] 160% 급등에도 저평가 '메이저카지노'…안전벨트 수주잔고 주목
1984년 설립된 우신시스템은 출범 초기 자동차 차체 자동용접 라인 제조에 주력해오다가 2009년 자동차부품메이저카지노 사업 영역을 넓혔습니다. 차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매출 확대에 나서기 위해서죠.

이 회사는 부품사업에 첫발을 뗀 이래 10년간 사업 확대에 집중했습니다. 2013년에는 자동차용 안전벨트 제조·판매사업을 하던 디비아이(현 우신세이프티시스템)의 지분 100%를 사들이면서 안전벨트 시장에 본격적메이저카지노 뛰어들었으며, 최근엔 2차전지 모듈 조립라인 사업까지 진출했죠.

안전벨트 수주만 2조 추정… 日 경쟁사 파산메이저카지노 반사이익

우신시스템 주가가 급등한 배경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안전벨트 시장은 최근 공급자 우위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2017년 일본 업체인 타카타(Takata) 파산메이저카지노 공급망 재편이 이뤄지면서죠. 우신시스템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신규 고객사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기존 고객사들과도 차기 모델에 대한 논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안전벨트 수주잔고는 지속적메이저카지노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증권가에서도 우신시스템이 2026~2027년까지 연간 4000억원 수준의 수주를 이미 확보한 것메이저카지노 파악합니다. 제너럴모터스(GM) 물량을 시작메이저카지노 포드, 현대·기아차 등의 수주를 받은 것메이저카지노 전해집니다. GM의 캐딜락,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인 F150 후속 모델, 현대차 투싼에 우신시스템이 생산한 안전벨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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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물량은 2~3년 후부터 양산될 예정메이저카지노, 2025년 이후 매출 추정치는 지속적메이저카지노 상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목표주가 1만6000원대를 제시한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우신시스템의 안전벨트 누적 수주잔고를 약 2조원메이저카지노 추정하는데, 부품의 경우 재무제표에 표기를 하지 않는다"며 "기존 과점 업체 중 1곳의 글로벌 공급망 탈락 속 우신시스템이 대체 공급자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우신시스템 전체 매출액 중 안전벨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합니다.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 1873억원에서 안전벨트 제작 등 자동차 부품 부문이 67%가량(1272억원)메이저카지노 집계됐습니다.

2차전지 모듈 조립라인까지 진출…자동차 판매량 변수도

최근에 전해진 약 2600억원의 2차전지 모듈 조립라인 공급계약도 주가에 호재가 되고 있습니다. 이 공급 계약은 전기차 등 모든 신규 차종의 필수 전용 설비로, 2차전지와 안전벨트, 차체 조립라인이죠. 계약 상대방은 계약상의 이유로 밝히진 않았습니다. 이번 수주금액은 작년 매출액 대비 101.79%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8월15일까지죠.

우신시스템의 실적은 내년부터 급증할 것메이저카지노 보입니다. 에프엔가이드가 증권사의 실적 추정치(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작년 2545억원이던 매출액은 올해 2516억원을 기록한 뒤 내년엔 6363억원메이저카지노 2배 넘게 증가할 것메이저카지노 봤습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80억원→134억원(추정)→388억원(추정)메이저카지노 전망했죠.

다만 일각에선 경기 침체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할 경우 우신시스템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시장에선 연말을 넘어 내년까지 자동차 경기 호조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란 전망이 나옵니다. 내년 자동차 시장 수요가 소폭 증가 혹은 둔화 예상이 우세한 데다 주요 국가의 보조금 축소로 전기차 수요가 위축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죠.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성장세 둔화 과정에서 고금리 지속과 전기차 경쟁 심화 등메이저카지노 인해 2024년 이익 성장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