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헬스케어는 싱가포르 고객사 PLOUTOS TRADELINK PTE. LTD.와 14억4804만2300원 규모의 MRI·CT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 대비 5.2%, 계약기간은 지난 17일부터 6월 30일까지다.김정수 에스지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계약은 에스지헬스케어가 글로벌 기업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인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라며 "동시에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충분한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에 납품하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제품은 '인공지능(AI) 가속 MRI' 제품으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해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고, 의료정보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AI 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해 혁신적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강조했다.또 다른 공급 제품인 컴퓨터단층촬영(CT) 의료기기 '도미너스'(DOMINUS)는 인체 검사 부위를 횡단면 방향으로 360도 회전하며 엑스레이(X-ray)를 조사해 3차원 영상을 확인하는 장비다. 제품은 골절, 내출혈, 종양 등 질환 검사 목적으로 사용된다.진영기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 타워·옛 전경련회관)을 추가 임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복현 금감원장 임기 들어 해임 부서장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이들을 수용할 공간이 모자란 탓이다.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협 건물은 금감원 부서장들 사이에선 '뒷방'으로 불리는 곳이다.18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7월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협 건물 15층 일부를 추가로 계약했다.계약기간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31일까지로 1년간 단기계약이다. 379.83㎡(114.9평) 크기에 월 임대료는 2100만원 수준이다.앞서 금감원은 2021년부터 같은 건물인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협의 15층 일부와 16층(총 임차면적 5945.78㎡) 전체를 써 왔다. 이 공간의 임차 기간은 2030년 말까지다. 이런 가운데 15층의 남은 공간들도 임차한 것이다. 이로써 FKI 타워의 15, 16층은 모두 금감원에서 쓰게 됐다.최근 금감원에서 보직 해임된 부서장들이 크게 늘면서 이들을 수용할 공간을 추가로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통상 금감원에서 보직 해임된 이들은 여의도 금감원 본원 밖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협 건물로 옮겨가 지낸다. 금감원 내부에선 '뒷방'이라 불리는 곳이다. 경우에 따라 서울 통의동 연수원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한다. 이렇게 자리를 옮긴 금감원의 무보직 직원들은 150~200명으로 추산된다. 기업에 가지 않는 한 직원들은 정년까지 이곳에 머무르게 된다.'뒷방'을 추가로 계약한 건 이 원장 임기 들어 보직에서 해임된 부서장들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2018~2024년 부서장 정기인사 보임 해지 현황에 따르면 이 원장은 2022년 6월 취임 후 세 번의 정기 인사에서만 부서장 76명을 해임했다. 2022년 말 16명, 2023년 말 30명, 2024년 말 30명이다.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에 대한 경쟁력과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 SSD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조호경 엠디바이스 대표(사진)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딥시크의 등장으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수요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엠디바이스는 2009년 설립 후 SSD 설계·제작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SSD의 설계부터 조립·검사·판매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주력 제품은 기업용 SSD다. 이 제품은 고성능 연산 등을 처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와 기업 서버에서 사용된다. 소비자용 SSD보다 기술적 요구사항이 높다.이날 엠디바이스는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 수준의 설계·제조 역량을 강조했다. SSD 생산을 위해선 양질의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확보하는 게 중요한데, 엠디바이스는 종합반도체회사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 능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또 자체 설계 기술을 통해 고객사별 맞춤 설계·제조·공급까지 직접 진행해 시장에 완제품을 빠르게 공급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아울러 양산한 SSD를 전수 검사해 결함 제품을 조기 검출 및 제거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해외 행보도 주목된다. 엠디바이스는 중국 기업용 SSD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기업용 SSD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공급망이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엠디바이스는 하이브리드 본딩(Hybrid Bonding) 신사업을 통해 외형 확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엠디바이스는 연내 하이브리드 본딩 공법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