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업 버리려 손 뻗다 '쿵'…"한방병원 입원한다네요" [아차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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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서 담배슬롯사이트 업 무단투기하던 행인
골목 지나던 차량 측면에 부딪힌 사고
운전자 과실 주장…"보험접수 해달라"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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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과실 주장…"보험접수 해달라" 연락

최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인도에 있던 사람이 담배슬롯사이트 업 버리려고 손을 뻗다가 지나가는 블박차(블랙박스 차량)와 충돌한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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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회사) 직원이 어린이 보호 차량 주행 중 반대편에 차가 와서 인도 쪽으로 붙어서 주행하는데, 인도에 계신 분이 갑자기 도로 쪽으로 튀어나와 담배슬롯사이트 업를 버리면서 차량 사이드(옆쪽)에 팔을 부딪쳤고, 쿵 소리가 났다"며 "직원이 내려서 '괜찮냐'고 물으셨을 땐 '지금은 괜찮다'고 하고 갔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연락처를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사고) 다음날 (B씨가) '보험접수 해달라'고 연락이 왔고, '한방병원 입원 예정'이라고 했다"며 "차량 앞부분도 아니고 차량이 지나가는 중에 사이드 부분을 팔로 친 것인데, 보험접수까지 해달라는 건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상대방은 담배슬롯사이트 업를 버리고 팔을 든 것인데, 차가 치고 갔다고 주장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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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상 금연 구역이 아닌 거리에서의 흡연은 단속 대상은 아니지만, 담배슬롯사이트 업를 노상에 버릴 경우 폐기물관리법과 지자체 조례에 따라 5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문철 변호사는 "A씨 차량의 잘못이 없다는 의견"이라며 "인도에 있던 사람이 갑자기 팔을 뻗을 것을 누가 예상할 수 있었겠느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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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린 슬롯사이트 업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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