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사이트PRO] 이익 전망은 올랐는데 주가 하락한 '낙폭과대주' 25곳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슬롯 사이트 마켓PRO 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슬롯 사이트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9월 이후 증시 하락은 PER 하락에 기반”
12개월 선행 EPS 상향 및 주가 하락 맞물린 25개 종목 선별 중동발(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며 우리 증시는 다시 주저앉았지만, 앞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던 금리 상승에 따른 긴축 장기화 우려는 진정된 모습이다. 지난 주말 헤드라인 지표가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돈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발표됐는데도, 뉴욕 증시가 오히려 상승하자, 시중금리의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 취업자수가 예상치를 웃돌았는데도 투자심리가 극단적인 공포 국면을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로 시중 금리의 정점이 형성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리 증시도 지난 10일 장 초반까지는 코스피가 오름폭을 1.64%까지 키우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전환해 2400선에 턱걸이해 마감했다. 이에 대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확산 불안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영향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아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률이 지극히 낮아 보인다”고 선을 그었다.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큰 탈을 일으키지 않고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면 반등 국면서의 전략을 짜야 한다. 이재만 연구원은 “(9월 중순 이후의) 코스피 하락은 주가수익비율(PER) 하락에 기반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이 제어되는 과정에서 PER 급락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슬롯 사이트 마켓RPO는 에프앤가이드 데이터가이드 서비스를 활용해 코스피가 단기 고점을 찍은 지난달 15일 이후 12개월 선행 PER이 크게 하락한 종목을 추렸다. 이중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가 10% 이상 상향된 동시에 주가가 10% 넘게 하락해 저평가 매력이 생긴 종목은 모두 25개였다.12개월 선행 EPS가 가장 큰 폭으로 상향된 종목은 효성화학이다. 지난달 15일에는 538.14원으로 집계돼 있었지만, 이달로 넘어오면서 5572.32원으로 936.22% 상향됐다. 같은 기간 주가는 14.67% 하락해 12개월 선행 PER은 181.18배에서 14.92배로 낮아졌다. PER의 낙폭도 추려진 종목들 중 가장 컸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불화질소(NF3) 등 특수가스 사업의 영업가치를 효성화학의 시가총액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옥산공장 증설 물량이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추가돼 세계 톱티어 ㅇ버체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12개월 선행 PER 낙폭이 두 번째로 큰 종목은 CJ ENM이다. 향후 12개월동안의 EPS 전망치는 378.06원에서 911.72원으로 141.16% 상향됐고, 주가는 11.52% 하락했다. 이에 따라 12개월 선행 PER은 158.44배에서 58.13배로, 63.31% 낮아졌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CJ ENM은 올해 내내 부진한 실적을 보이는 중이지만, 바닥을 딛고 개선을 타진할 것”이라며 “티빙의 전략 개편으로 적자가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고, 미국 작가 파업의 종료 등으로 내년에는 미국 작품의 편성 상황 개선으로 피프스시즌의 영업성과도 나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4차원(4D) 이미지 레이더를 만드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추려진 종목들 중 주가 낙폭이 32.51%로 가장 컸다. 12개월 선행 EPS는 171.53원에서 216.49원으로 26.21% 상향됐다. 12개월 선행 PER은 120.68배에서 64.53배로 46.53% 하락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 자율주행 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데 반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산업용으로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전자제품용으로 LG전자의 유럽향 에어컨에 적용돼 내년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슬롯 사이트우 기자 case@hankyung.com
“9월 이후 증시 하락은 PER 하락에 기반”
12개월 선행 EPS 상향 및 주가 하락 맞물린 25개 종목 선별 중동발(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며 우리 증시는 다시 주저앉았지만, 앞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던 금리 상승에 따른 긴축 장기화 우려는 진정된 모습이다. 지난 주말 헤드라인 지표가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돈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발표됐는데도, 뉴욕 증시가 오히려 상승하자, 시중금리의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 취업자수가 예상치를 웃돌았는데도 투자심리가 극단적인 공포 국면을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로 시중 금리의 정점이 형성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리 증시도 지난 10일 장 초반까지는 코스피가 오름폭을 1.64%까지 키우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전환해 2400선에 턱걸이해 마감했다. 이에 대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확산 불안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영향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아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률이 지극히 낮아 보인다”고 선을 그었다.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큰 탈을 일으키지 않고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면 반등 국면서의 전략을 짜야 한다. 이재만 연구원은 “(9월 중순 이후의) 코스피 하락은 주가수익비율(PER) 하락에 기반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이 제어되는 과정에서 PER 급락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슬롯 사이트 마켓RPO는 에프앤가이드 데이터가이드 서비스를 활용해 코스피가 단기 고점을 찍은 지난달 15일 이후 12개월 선행 PER이 크게 하락한 종목을 추렸다. 이중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가 10% 이상 상향된 동시에 주가가 10% 넘게 하락해 저평가 매력이 생긴 종목은 모두 25개였다.12개월 선행 EPS가 가장 큰 폭으로 상향된 종목은 효성화학이다. 지난달 15일에는 538.14원으로 집계돼 있었지만, 이달로 넘어오면서 5572.32원으로 936.22% 상향됐다. 같은 기간 주가는 14.67% 하락해 12개월 선행 PER은 181.18배에서 14.92배로 낮아졌다. PER의 낙폭도 추려진 종목들 중 가장 컸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불화질소(NF3) 등 특수가스 사업의 영업가치를 효성화학의 시가총액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옥산공장 증설 물량이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추가돼 세계 톱티어 ㅇ버체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12개월 선행 PER 낙폭이 두 번째로 큰 종목은 CJ ENM이다. 향후 12개월동안의 EPS 전망치는 378.06원에서 911.72원으로 141.16% 상향됐고, 주가는 11.52% 하락했다. 이에 따라 12개월 선행 PER은 158.44배에서 58.13배로, 63.31% 낮아졌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CJ ENM은 올해 내내 부진한 실적을 보이는 중이지만, 바닥을 딛고 개선을 타진할 것”이라며 “티빙의 전략 개편으로 적자가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고, 미국 작가 파업의 종료 등으로 내년에는 미국 작품의 편성 상황 개선으로 피프스시즌의 영업성과도 나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4차원(4D) 이미지 레이더를 만드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추려진 종목들 중 주가 낙폭이 32.51%로 가장 컸다. 12개월 선행 EPS는 171.53원에서 216.49원으로 26.21% 상향됐다. 12개월 선행 PER은 120.68배에서 64.53배로 46.53% 하락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 자율주행 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데 반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산업용으로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전자제품용으로 LG전자의 유럽향 에어컨에 적용돼 내년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슬롯 사이트우 기자 case@hankyung.com
ⓒ 슬롯 사이트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