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업 '色'을 입힌 여성 화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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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랑 6인전
'현실과 환타지를 소요하다'
"슬롯사이트 업로만 인식되던 동양화
채색화 진면목 조명한 슬롯사이트 업"
'현실과 환타지를 소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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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미술평론가 김이순 전 홍익대 교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채색화가 6인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원혜경 선화랑 대표가 김 교수를 찾아가 “채색화를 진지하게 재조명하고 싶다”며 조언을 구한 끝에 전시가 성사됐다. 원로 채색화가 이숙자를 비롯해 김인옥 유혜경 이영지 이진주 김민주 작가가 참여했다. 김 교수는 “정신적 수양을 강조하는 슬롯사이트 업 비해 채색화는 감성 등 인간의 일상과 좀 더 가까운 소재를 다뤘다”며 “관객으로부터 공감과 이해를 끌어내기 쉽기 때문에 인기를 얻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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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작가의 작품에서는 사물의 형태를 하나하나 먹선으로 그리고 그 안을 색칠하는 작업 방식이 눈에 띈다. 그래서 그가 그린 작품 속 나무는 잎 색이 모두 다르고 하나하나 모양도 다르다. 색을 따로따로 칠하기 때문이다.
이진주 작가는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슬롯사이트 업 작가 중 하나다. 이번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 기간에만 선화랑 전시를 비롯해 송은, 영국의 세계적인 화랑 화이트큐브 개관전 등 세 곳의 전시에 그의 작품을 걸었다. 이진주 작가는 누구나 알 수 있는 자연 풍경을 캔버스에 옮기는 대신 화분, 열매 등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들 속 자연의 조각을 모아 대형 채색화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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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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