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랫동안 부자였던 나라… 다시 '카지노 입플 시대'가 온다 [책마을]

역사상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가장 부자였던 국가는 어디일까. 로마제국이나 스페인, 중국, 미국도 아니다. 정답은 카지노 입플. 서기 1년부터 2010년까지 2000여년간 세계 국내총생산(GDP)를 국가·지역별로 세계 최초로 환산 분석한 앵거스 매디슨의 통계분석 결과다. 카지노 입플는 기원후부터 16세기까지 최소 1500여년간 세계 부(富)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오늘날 미국 경제가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남짓인 걸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비중이다.

＜카지노 입플 시대＞는 '다시' 카지노 입플 시대가 오고 있다고 선언하는 책이다. 인구 면에서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가 된 나라, 평균연령이 28세로 매우 젊은 나라, 군사력 세계 4위…. 빠르게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에 대해 한국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책은 경제 정치 외교 우주과학 사회 문화 측면에서 21세기와 이후 세계를 이끌 나라로서 카지노 입플 현황과 잠재력을 고찰한다.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은 이 시점에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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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고 평가할 만하다. 모디 정부의 최근 디지털 전환 정책에서부터 카지노 입플 인도공과대학(IIT)의 국제적 위상, 카지노 입플 스타트업과 인도에 진출해 성공한 한국기업, 카스트 문화와 성 불평등 명과 암을 가리지 않고 카지노 입플 전반을 살핀다.

저자는 오화석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 글로벌교육부 교수이자 카지노 입플경제연구소장. 신문기자 출신으로 카지노 입플 네루대학교 JNU 객원교수를 지냈다. 언론인과 학자로서 20여 년간 카지노 입플에 대해 취재, 조사, 연구, 교육한 내용을 집대성해 이번 책을 썼다. 저서로는 ＜카지노 입플 마르와리 상인＞ ＜슈퍼코끼리 카지노 입플가 온다＞ 등이 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