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여의도 KIW 2023…셀트리온·두산로보틱스 경영진 연단에 선다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 이틀째인 12일에는 국내 바이오, 환경, 로봇 등 다양한 분야 경영진이 투자자들에게 사업 전략을 밝힌다.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은 ‘바이오 시장 현황 및 셀트리온의 미래전략’을 설명한다. 서정진 회장의 장남인 서 의장이 공개 석상에 데뷔하는 자리다. 진양곤 HLB 회장은 진행 중인 신약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 등 바이오테크기업 경영인들은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특별좌담회를 한다.

대어급 기업공개(IPO) 업체들도 총출동한다. 다음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두산로보틱스의 류정훈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사업 전략을 공개한다. 모회사인 두산의 주가가 최근 이틀간 40% 오를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기업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 박효영 안다르 대표, 이영진 제일엠엔에스 대표, 김태완 우원기술 대표도 투자자와 만난다.

행동주의 투자자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강성부 KCGI 대표와 차종현 차파트너스 대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등이 한국형 행동주의펀드의 투자 전략을 설명한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