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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는 2013년 아이티 북부 카라콜에 설립한 세아꽁 머니 카지노 3 만가 개교 10년 만에 첫 고등꽁 머니 카지노 3 만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졸업생은 총 47명으로 아이티 세아꽁 머니 카지노 3 만에서 초등·중등·고등교육을 무상으로 받았다. 이들 가운데 11명은 취업에 성공했거나 준비 중이고, 36명은 대학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글로벌세아는 지난해 예비 졸업생들에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세아상역 해외법인 인턴십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3일 열린 졸업식에는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가운데)과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를 비롯해 아이티 정부 관계자,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자선단체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세계은행, 미주개발은행 관계자, 할리우드 배우 숀 펜도 축전을 보냈다.

아이티는 2010년 발생한 대지진 이후 어려운 경제 상황과 내전 등 불안한 정세로 인해 최빈국으로 전락했다. 특히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한 탓에 현지 학생들은 초등꽁 머니 카지노 3 만 이후 중·고교로 진학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에 글로벌세아는 아이티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세아꽁 머니 카지노 3 만 설립에 나섰다. 2013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을 받아 유치원과 초등꽁 머니 카지노 3 만를 설립했고,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17년 중꽁 머니 카지노 3 만와 고등꽁 머니 카지노 3 만를 신설해 대규모 종합꽁 머니 카지노 3 만로 발전시켰다. 2018년부터는 한국어를 정식 교육과정으로 채택해 한류 문화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 또 오케스트라 정규과목을 편성해 학생들의 예술 성향 발달에도 도움을 주는 등 아이티 최대·최고 종합꽁 머니 카지노 3 만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교육 인원은 총 28개 학급 700여 명이다.

김 회장은 “10년 전에 뿌린 작은 씨앗이 꽁 머니 카지노 3 만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스스로의 잠재력을 믿고 꽁 머니 카지노 3 만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에게 당부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