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카지노;경찰, 오송 참사 허위 보고우리 카지노;…[사진으로 본 한주]
'중림동 사진관'에 쓰여진 기사는 한국경제신문 지면에 반영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
· 폭우에 교통통제도 안해···오송 지하차도 '人災'
· 교실서 1학년 우리 카지노 극단 선택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 14명···우리 카지노;늑장 대응우리 카지노;

16일 폭우로 최소 2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우리 카지노 잠수부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최혁 기자
16일 폭우로 최소 2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잠수부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최혁 기자
사흘 동안 470mm가 넘는 폭우가 내린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터널 침수로 차량 19대가 물에 잠겨 총 14명이 사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사망·실종자 등 인명피해가 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은 2011년 서울 우면산 산사태(77명) 이후 12년 만이다.
16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우리 카지노 시신이 인양되고 있다./최혁 기자
16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시신이 인양되고 있다./최혁 기자
685m길이의 '오송 지하차도'는 미호천 제방이 무너져 6만t가량의 물이 쏟아져 들어오자 불과 2~3분 만에 물에 잠겼다. 미호천 제방공사는 지난 7일 마무리됐지만 불과 열흘 만에 다시 무너져 부실공사 의혹을 받고 있다. 지하차도 안에 있는 4개 배수펌프도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조실은 감찰 결과 112 신고 처리 과정에서 중대한 과오를 발견, 경찰의 대응 상황 파악 과정에서 총리실에 허위 보고까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尹 우리 카지노;재난대응 기본도 안 지켜우리 카지노; 人災 질책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유럽 순방에서 돌아온 직후 산사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를 찾아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김범준 우리 카지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유럽 순방에서 돌아온 직후 산사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를 찾아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김범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박8일간의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오전5시께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오전6시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 회의, 8시30분엔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곧바로 헬기를 타고 예천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카지노;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라우리 카지노;고 지시했다.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우리 카지노 인명 수색을 위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최혁 기자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인명 수색을 위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최혁 기자
우리 카지노;이상 현상이니까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인식은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우리 카지노;며 공무원들은 집중호우가 올 때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 상황을 둘러보고 미리미리 대처하라우리 카지노;고 덧붙였다.

홍수경보 4시간 지나도 오송 차량 통제 없었다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우리 카지노 인명 수색을 위한 배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최혁 기자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인명 수색을 위한 배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최혁 기자
현장에선 하천 범람이 불 보듯 뻔한데도 도로 진입조차 통제하지 않은 당국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환경부 산하 금강홍수통제소는 미호천 일대 수위가 높아지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도로 통제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즉각 대응하지 않았다.

도로 통제를 당부한 지 4시간30분 뒤에 지하도가 침수됐다. 지하차도 내부에 설치된 배수펌프도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궁평2지하차도 내부엔 분당 3t의 빗물을 빼낼 수 있는 배수펌프가 총 네 대 있는데, 충북도청 관계자는 지하차도에 물이 들이치면서 배수펌프에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선이 멈췄다고 설명했다.


'2년차' 초등 우리 카지노의 비극

한 우리 카지노가 20일 서울 서초동 서이초에서 숨진 신입 우리 카지노 A씨에게 추모의 글을 적고 있다./임대철 기자
한 우리 카지노가 20일 서울 서초동 서이초에서 숨진 신입 우리 카지노 A씨에게 추모의 글을 적고 있다./임대철 기자
지난18일 서울 서초동 서이초 1학년 교실에서 담임우리 카지노 A씨(23)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부임 1년6개월 만이다.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학교에는 전국에서 온 우리 카지노들의 추모 발걸음이 이어졌다.
20일 서울 서초동 서이초에서 숨진 신입 우리 카지노 A씨를 추모하기 위한 우리 카지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임대철 기자
20일 서울 서초동 서이초에서 숨진 신입 우리 카지노 A씨를 추모하기 위한 우리 카지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임대철 기자
검은 옷을 맞춰 입고 온 이들은 우리 카지노;어린 후배 교사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괴롭다우리 카지노;고 입을 모았다.

교권 붕괴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선 현장에선 교권 붕괴의 주된 원인으로 아동학대처벌법, 학부모의 과도한 개입 등을 꼽고 있다. 19일에는 신월동 신강초에서 6학년 학생이 우리 카지노를 무차별 폭행해 전치3주의 상해를 입히는 사고가 외부에 알려졌다.

교실서 맞고, 극단선택까지···교권이 무너졌다

20일 서울 서초동 서이초 정문에 신입 우리 카지노 A씨를 추모하는 글이 빼곡히 적혀 있다./임대철 기자
20일 서울 서초동 서이초 정문에 신입 우리 카지노 A씨를 추모하는 글이 빼곡히 적혀 있다./임대철 기자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우리 카지노;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교권보호위 제도가 마련됐지만 징계 수위가 낮고 오히려 역고소가 두려워 잘 열지 않는다우리 카지노;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 카지노;요즘 교사들은 강남권 학교 배치를 기피하는 분위기우리 카지노;라며 우리 카지노;학교폭력 처리 과정의 작은 실수를 가지고도 판사 검사 변호사 부모들이 와서 절차를 문제삼고 소송전을 벌이는 일이 많다우리 카지노;고 전했다.
20일 서울 서초동 서이초 정문에 선생님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라는 추모글이 적혀 있다./임대철 우리 카지노
20일 서울 서초동 서이초 정문에 선생님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라는 추모글이 적혀 있다./임대철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국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우리 카지노;교원의 권리와 교육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공교육의 첫걸음우리 카지노;이라며 우리 카지노;교권 보호는 교사의 인권을 넘어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는 것으로, 교육활동에 대한 침해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되지 않는다우리 카지노;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 공간에선 신입 우리 카지노 A씨의 죽음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거나 사실의 아닌 소문과 억측이 나돌았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