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바카라 싫으면 북한 가"…탈북 여성, 월북 미군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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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씨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월북 미군 관련 기사 링크를 게재하며 "그래, 온라인바카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북한으로 망명했으면 좋겠네(Well, I hope more people who hate America defect to North Korea)"라는 글을 적었다.
박 씨는 온라인바카라 양강도 혜산시에서 태어난 박 씨는, 아버지가 암시장에서 금속을 밀반입했다가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자 2007년 탈온라인바카라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몽골을 거쳐 2009년 한국에 정착했고 온라인바카라에서 이탈한 주민들이 대거 출연했던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에 나오기도 했다.


AP는 이 군인이 자의적으로 허가 없이 국경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이 미군이 왜 온라인바카라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는지, 어떤 이유로 월북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CBS는 "이 군인은 트래비스 킹 이등병으로, 징계 사유로 인해 한국에서 온라인바카라으로 호송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당시 함께 있었던 목격자는 "판문점의 한 건물을 견학했을 때였다"며 "이 남성이 갑자기 크게 '하하하' 웃더니 건물 사이로 뛰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JSA 경비대대는 유엔사령부의 통제를 받는다. 해당 투어 프로그램 역시 유엔사가 진행하던 것으로, 유엔사는 평소 일주일에 4회(화·수·금·토), 한 번에 40명씩 한국인과 온라인바카라인 등을 대상으로 JSA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사건 발생 직후 유엔사는 관할하던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또 다른 탈북 여성으로 영국을 기반으로 인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지현 씨는 "월북 미군이 김정은의 선전에 이용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 씨는 "어릴 때 온라인바카라에 온 외국인들의 기자회견을 본 기억이 난다"며 "이건 온라인바카라의 주요 선전 캠페인의 시작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소연 온라인바카라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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