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 100% 수거해 재활용…제주 '플라스틱 제로' 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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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개발공사 사장
600억 들여 자원순환시설 추진
투명폐트병 전량회수해 재사용
"삼다수, 日 방류 영향 없을 것"
600억 들여 자원순환시설 추진
투명폐트병 전량회수해 재사용
"삼다수, 日 방류 영향 없을 것"

백경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사진)은 2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주도 내 투명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을 남기지 않고 전량 회수해 삼다수 병으로 다시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제주도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개발공사는 600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자원순환시설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물리적 재활용을 통해 폐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을 식품 용기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식품 용기 재생원료 기준’을 지난해 고시했다. ‘물리적 재활용’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은 회수, 파쇄,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재생 원료 플레이크에 열을 가해 생산하는 제품이다.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한 순수 원료로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을 제조하는 ‘화학적 재활용’보다 공정이 단순하다.
그동안 정부는 위생 우려 등을 이유로 물리적 재활용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을 식품 용기로 사용하는 것을 막아왔다. 하지만 화학적 페트 원료를 구하지 못해 해외에서 대부분 수입하는 데다 기술개발로 물리적 재활용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규제를 완화했다. 삼다수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재활용 생수병 보급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 사장은 삼다수의 시장점유율을 현재 42%에서 2026년 46%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는 “2025년 신공장(L6)이 준공되면 삼다수의 연간 생산량은 100만t에서 140만t으로 늘어난다”며 “현재 매출 3000억원대에서 준공 후 4000억원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일본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선 “화산암반수인 삼다수는 일본 오염수의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품질 점검을 위해 추가 검사장비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1시간 간격으로 품질 검사를 해 오고 있으며 아직 단 한 번도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취임한 백 사장은 공사 최초의 비(非)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도 출신 사장으로 화제가 됐다. 30여 년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부동산 개발, 주거복지 등의 분야에 종사한 기획통이다. LH 출신이 선임된 것은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개발공사의 주거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백 사장은 도내 공공주택 건설과 주거 서비스 개선에도 힘을 실을 방침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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