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천 개인전…"바카라 온라인 어렵다? 일상적 마음의 풍경일 뿐" [전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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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밈 '바카라 온라인에 관하여'

윤 작가가 바카라 온라인화에 거리감을 느끼는 사람을 위한 전시를 준비한 건 이런 이유에서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밈에서 열리고 있는 그의 개인전 ‘바카라 온라인에 관하여’다.
윤 작가는 서울대 미대에서 30년간 교수로 일하다 지난해 정년퇴임했다. 후학을 가르치면서도 회화, 판화, 설치미술, 조각, 사진,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사회 비판적인 작품을 내놓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여 왔다.
그의 작품은 현대미술 작품 중 ‘친절한’ 편이라는 평가다. 관람객의 해석을 돕기 위한 단서를 제목에 표시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쳐도 소리가 나지 않는 북을 만든 뒤 ‘울리지 않는 신문고’라는 이름을 붙이는 식이다.
이번 전시도 친절하다. 주제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바카라 온라인화에 대한 거리감을 조금씩 좁힌다. 5·6층에는 속담과 어록을 주제로 한 작품을 모아 ‘바카라 온라인에 관하여’라는 소제목을 붙였다.


윤 작가는 “바카라 온라인은 어려운 게 아니라 이렇게 일상적인 마음의 풍경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윤동천 개인전…"바카라 온라인 어렵다? 일상적 마음의 풍경일 뿐" [전시 리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AA.33470078.1.jpg)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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