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세곡동 화훼농가 비닐하우스 불…주민 대피
3일 오후 7시 55분께 서울 강남구 세곡동의 한 화훼농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오후 8시 4분께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4곳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에 이어 오후 8시 13분께 소방서 5∼6곳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투입된 총인원은 250명, 장비 65대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30개 동 중 9개 동이 완전히 타면서 2억7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2개 동 주민 3명은 전원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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