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어서와 연진아"-온라인바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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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0만원 유지

이화정 온라인바카라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더글로리 파트2'가 한동안 모멘텀 부재로 부진했던 섹터 전반에 대한 가뭄에 단비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넷플릭스 공급계약 갱신 및 디즈니 등 신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향 납품 본격화로 글로벌 판매 협상력이 재차 강화되는 구간"이라며 "판가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도적: 칼의 소리', '경성크리처S1', '이두나' 등 2023년 중 납품이 예정된 글로벌 기대작도 풍부하다고 했다. 전작 흥행에 힘입어 전작 대비 높은 마진이 담보된 '스위트홈S2', '아스달 연대기S2'도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기대작이었던 '별들에게 물어봐'는 2024년 방영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중국 훈풍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단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OTT를 통해 방영된 한국 드라마는 총 10편"이라며 "주목할 만한 점은 12월 중국 3대 OTT인 '유쿠'를 통해 방영된 '스물다섯 스물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까지는 대체로 방영 후 2년 이상 구작 위주로 방영되어온 데 반해, 방영 후 1년 미만 구작이 방영된 사례"라며 "올해도 매월 1편의 한국 드라마가 방영 중이며, 지난 2월 유쿠를 통해 방영된 '나의 해방일지' 역시 방영 후 1년 미만의 구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내 한국 드라마 방영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신작 동시방영 재개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눈물의 여왕(김수현)', '별들에게 물어봐(이민호)' 등 한류 스타 출연 구작 및 신작이 풍부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수혜가 기대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신현아 온라인바카라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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